2025년 2월 25일(화)

방송 프로그램 리뷰

'동상이몽2' 김호영, "윤태온 편만 드는 방송 불만…우리 차지연도 괜찮은 사람"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5.02.25 03:28 조회 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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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호영이 차지연의 대변인을 자처했다.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날 김호영의 등장에 이지혜는 "아 시끄러워. 벌써부터 시끄러워 죽겠네"라며 귀를 막았다. 이에 김호영은 "여러분들의 행복을 끌어올려"라며 활기 넘치는 인사를 전했다.

그의 등장에 김구라는 "텐션 높고 화려한 김호영이 누군가를 대신해서 출연했다고 하는데 누구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호영은 "차지연이 공연이라 자리를 비워서 대신 내가 나왔다. 차지연과 절친인데 벌써 10년이 넘었다. 여러 작품도 같이 하고 지금도 같은 작품에서 같은 역할 하고 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패널들은 남녀인데 어떻게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냐며 "김호영이 여자 역할이냐? 차지연이 남자 역할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호영은 "신적인 존재여서 성별이 없다. 젠더 프리 역할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대표적인 무당 배우 아니냐?"라고 농담을 했고, 김호영은 "우리가 그런 느낌이 있지. 서로 기가 보통이 아니니까"라며 인정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지연의 남편 윤태온과도 절친하다고 밝힌 김호영은 "그런데 방송을 보니까 너무 편파적이다. 너무 윤서방 편만 들고 있더라"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패널들은 윤태온이 너무 괜찮은 사람이라며 편을 안 들 수 없다고 해명했고, 김호영은 "사람이 괜찮은 건 맞아. 하지만 우리 차지연도 괜찮아. 걔가 나름의 이유가 있다 이거다. 그래서 난 오늘 차지연 대변자로 나왔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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