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넷플릭스가 처음으로 드라마 오리지널 시리즈를 4주에 걸쳐 공개한다.
4일 넷플릭스는 아이유와 박보검이 주연으로 활약하는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를 오는 3월 7일(금)부터 4주간, 매주 4개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그동안 오리지널 시리즈를 공개할 시 전체 회차를 하루에 한꺼번에 공개하거나, '더 글로리'처럼 파트를 나눠 몇 달의 기간을 두고 순차 공개했다. '폭싹 속았수다'처럼 4주에 걸쳐 드라마를 공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아이유)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박보검)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드라마다. 애순과 관식의 인생 이야기가 봄, 여름, 가을, 겨울까지 총 4막으로 담긴다.

이날 넷플릭스는 '폭싹 속았수다'의 퍼스트룩 스틸도 공개했다. 공개된 퍼스트룩 스틸은 교복을 입고 어딘가 뾰로통한 표정을 짓고 있는 앳된 얼굴의 '애순'과, 그런 '애순'을 바라보고 있는 '관식'의 모습을 담았다. 누구에게도 기죽지 않고 당찬 '애순'과, 그런 '애순'의 곁을 지키는 '관식'의 면모가 스틸 한 장 만으로도 고스란히 느껴져 흥미를 더한다. 하나부터 열까지 너무나도 다른 두 사람이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모습과 이들이 함께 선보일 모험 가득한 서사에 기대가 모인다.
[사진=넷플릭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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