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동건이 가족들과 특별한 여행을 떠났다.
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동건이 부모님을 모시고 함께 여행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건은 가족들과 함께 홍천으로 여행을 떠났다. 이에 그의 아버지는 "홍천에 가서 즐겁게 놀았던 기억이 있지"라며 과거를 떠올렸다.
이를 듣던 이동건은 "그게 오래됐잖아요"라고 했다. 그러자 아버지는 "2005년쯤 됐을 거야. 19년 전? 20년 정도 됐네"라고 말했다.
이에 이동건은 "준엽이랑 같이 갔던 마지막 여행지였잖아요. 유일한"이라며 먼저 하늘나라로 떠난 8살 터울의 남동생을 언급했다.
이동건의 동건은 17년 전 세상을 떠났고, 2005년 홍천으로 떠났던 가족 여행이 동생과 함께한 마지막 여행이었던 것이다.
그의 아버지는 "그때 준엽이가 고등학생 때 방학 때 놀러 와서 같이 여행을 갔었지"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그리고 어머니는 "명절이 되면 준엽이가 괜히 생각나. 난 그저께 준엽이 보러 갔다 왔어"라며 떠난 아들을 그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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