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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대부' 조준형, 숏폼 드라마 '설레면 지는 거다' 깜짝 출연

강선애 기자 작성 2025.01.31 14:35 조회 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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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형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연극계 대부' 조준형이 숏폼 드라마에 깜짝 출연했다.

31일 소속사 까미노엔터테인먼트는 조준형이 최근 각광받고 있는 숏폼 드라마 1위 플랫폼 '비글루'의 신작 '설레면 지는 거다'에 특별 출연했다고 밝혔다.

조준형은 지난 30여 년간 연극 무대에서 활약하며 개인 관객 동원 50만 명을 기록한 전설적인 배우다. 그는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교과서에 실린 연극배우로도 유명하며, 수많은 작품에서 깊은 연기 내공을 보여주며 연극계를 대표하는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조준형

'설레면 지는 거다'는 사랑받지 못할까 두려워 소극적인 연애만 해온 출판사 편집자 이예나(류하경 분)와 사랑 자체를 믿지 않는 냉소적인 연애 소설 작가 한지훈(윤상혁 분)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이 공적인 업무와 사적인 복수가 얽히며 동업자로 엮이고,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면서 점차 사랑에 빠져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CF 모델로도 활약 중인 배우 윤상혁과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으로 청순한 매력을 자랑하는 배우 류하경이 주연을 맡아 비주얼 케미를 선보인다.

소속사에 따르면, 조준형의 이번 작품 출연은 SBS플러스 출신 김용규 PD에 대한 신뢰와 지지가 큰 계기가 됐다. 또한, 주연을 맡은 신인 배우 류하경을 응원하는 마음도 담겨 있다고 전했다. 조준형은 촬영 전부터 두 주연 배우와 함께 연기 연습에 참여하며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설레면 지는 거다'는 지난 30일 비글루 플랫폼을 통해 공개됐다. 2분 내외의 짧은 러닝타임과 김용규 PD의 감각적인 연출이 더해져 예고편 공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어, 본편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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