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신기루와 이국주가 서장훈의 대상을 응원했다.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밤 8시 20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4 SBS 연예대상'에서는 '먹찌빠'의 신기루, 이국주, 박나래, 풍자가 베스트 케미상을 수상했다.
이날 신기루는 "장훈 오빠가 계속 망한 프로그램 자리에 자기를 왜 앉혔냐고 해서 가시방석이었다. 불편해 죽는 줄 알았다. 계속 미우새가 10 몇% 가 나온다고 해서 가시방석이었는데 저희는 망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희망을 본 프로그램이다"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그리고 신기루는 "저랑 국주랑 풍자 셋이 엘리베이터는 같이 못 타는데 상은 탔다"라며 센스 있는 소감을 이어갔다.
또한 그는 서장훈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장훈 오빠 사비로 먹찌빠 2 조만간 제작하겠다"라고 선언해 서장훈이 진땀을 흘리게 했다.
이국주는 "장훈 오빠가 망한 프로라고 해도 사실 오빠는 굉장히 다정한 사람이다. 저희가 불편할까 봐 계속 말을 걸어주고 저희를 많이 챙겨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희 안에서는 오빠가 작년 너무 열심히 방송을 하는 걸 보면서 왜 저렇게까지 했다. 그리고 장훈 오빠가 대상을 받아도 괜찮지 않을까 했는데 재훈 오빠가 작년에 대상을 받았다. 올해는 장훈 오빠가 상을 받도록 힘을 주고 싶다. 여러분들이 도움을 달라. 우리 오빠가 이런 걸 싫어하신다"라며 서장훈의 이름을 연호했다.
이에 서장훈은 "그만하세요. 그만하시고 시간이 없으니까 내려오세요"라며 두 동생을 다그쳤다. 그러자 신기루는 "오빠가 뭔데요?"라고 대들며 앙숙 케미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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