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유재석의 20번째 대상 매직 이뤄질까?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밤 8시 20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4 SBS 연예대상'은 전현무, 이현이, 장도연가 MC를 맡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MC들은 지난 한 해 시청자들에게 마법 같은 시간 선사한 예능의 주인공들 한 자리에 모였다며 박수를 보냈다. 그리고 전현무는 "연예대상 최초로 민족 대명절 설 당일에 인사드리게 됐다. 지난 한 해의 묵은 걱정 근심 다 버리고 웃음으로 가득 차길 바란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MC들은 자신들이 바라는 매직 같은 순간을 이야기했다. 장도연은 "유재석의 20번째 대상을 받는 매직이 이뤄질지 궁금하다"라고 했다. 이에 전현무는 "어제 제가 타사에서 살짝 막아봤다. 오늘은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리고 작년 대상 수상자 탁재훈에게도 마이크를 돌렸다. 지난해와 달리 별 부담 없이 왔다는 탁재훈은 특별 무대를 언급하며 "제가 노래하고 싶어서 신청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탁재훈은 "가운데 엠씨분이 싱크홀 같다. 푹 꺼져 보이는 게"라며 장신 미녀들 사이에 선 전현무를 놀렸고, 전현무는 "리허설 때는 두 분이 힐을 안 신고 왔는데 지금 배신감이 엄청나다"라고 투덜거렸다.
이에 장도연은 "발 사이즈 비슷하면 제 것이라도 빌려 드릴까요?"라고 물었고, 전현무는 꼭 좀 부탁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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