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19일(수)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골때녀' 국대팸, 불나비에 '4대 3' 대역전극…황희정, 경기 종료 직전 '역전골'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5.01.23 07:38 수정 2025.01.23 09:33 조회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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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국대팸이 극적인 역전승을 만들었다.

22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불나비와 국대패밀리의 G리그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G리그 두 번째 경기 불나비 VS국대팸의 경기가 공개됐다.

경기에 앞서 만난 두 팀의 감독. 마지막 경기에서 대패를 기록했던 최진철 감독은 "한 달 동안 어디 나오지를 못했다. 멘탈이 완전 깨져서 정신을 못 차렸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백지훈 감독은 평소와 달리 조용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하석주 위원장은 "넌 왜 평소와 달리 겸손하냐? 보통 때는 설레발이 장난이 아니다"라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리고 평소와 다른 태도를 보인 백지훈의 진짜 이유가 공개됐다. 그는 "항상 여기 와서 건방 떨다가 성적이 안 좋아서 겸손하게 이야기했다. 그런데 사실은 5대 0으로 우리가 이길 것 같다"라며 속마음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국대팸과 불나비의 대결, 첫 골은 불나비의 몫이었다.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불나비는 슈팅을 시도했고, 김수연의 선방으로 튕겨 나온 한초임의 슈팅을 강보람이 헤더골로 연결시킨 것.

추가골도 곧바로 나왔다. 강보람이 추가골을 기록하며 팀의 리드를 이어간 것.

2대 0으로 경기가 금세 벌어지자 국대팸 백지훈 감독은 "지금 모두 너무 안일해"라며 선수들을 다그쳤다. 그리고 집중해서 다시 해보자고 선수들을 독려했다.

이에 국대팸 선수들도 화답했다. 나미해가 추격골을 만들어낸 것.

그러나 강보람의 해트트릭으로 경기는 다시 3대 1로 불나비가 점수차를 벌렸다.

이를 본 백지훈 감독은 계속해서 허무하게 넘겨준 공격권을 지적했다. 그리고 질 때 지더라도 준비한 플레이를 해보자고 격려했다.

백지훈의 쓴소리가 먹힌 것일까? 이내 국대팸은 박승희가 만회골을 만들며 경기는 3대 2가 되었다.

그리고 경기 후반이 될수록 불나비 선수들은 체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근육 경련으로 줄줄이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진 것.

이에 반해 국대팸은 전반전과 비슷한 체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이때 국대팸의 골이 터졌다.

나해미의 킥인을 박하얀이 골로 연결시킨 것. 이에 경기는 3대 3으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모두가 예상하지 못한 결말로 경기는 흘러갔다. 국대팸의 황희정이 역전골을 만들어내며 드디어 승부를 뒤집은 것이다.

경기 종료 직전 역전을 당한 불나비는 승리를 눈앞에 두고 국대팸에 무릎을 꿇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탑걸과 국대팸의 경기가 예고되어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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