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병지 감독과 최성용 감독이 시즌을 마무리하는 소감을 전했다.
8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감독 총회가 진행됐다.
이날 하석주 위원장은 시즌을 마무리며 천당과 지옥을 다녀온 감독들에게 소감을 물었다.
이에 지옥을 맛보고 돌아온 최성용 감독은 "시작하기 전 이영표 감독이 했던 말이 생각나더라. 안 되는 건 안 될 수도 있다"라며 그 말이 진실이었다며 망연자실했다.
이어 최성용은 "안 되는 것을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는데 안 되더라"라며 결국 3전 전패로 아나콘다의 방출을 막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반해 천국을 맛보고 돌아온 김병지 감독은 "2024년에 대운이 든 것 같다. 4번 강등당할 때 어려움들이 지금 이 기쁨들에 비하면 고생할 만했구나 싶다. 지옥을 맛봤던 경험이 많았는데 천당은 이런 맛이구나"라며 누구보다 가장 행복한 미소를 지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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