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인플루언서 이희철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이희철과 절친한 풍자는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희철의 부고 소식을 전했다. 풍자는 "이 글을 쓰면서도 믿어지지 않지만, 오빠를 사랑해 주셨던 분들, 지인 분들 중 아직 소식을 접하지 못하신 분들 위해 글 남긴다. 너무나도 사랑하는 서울살롱 이희철 오빠가 오늘 하늘의 별이 되었다"라고 알렸다.
이어 그는 "부디 좋은 곳 갈 수 있길 기도해 달라. 너무 갑작스러운 일이라 아직 연락이 닿지 않은 지인 분들이 많다. 제 연락처, DM 주시면 장례식장 안내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이희철은 지난해 풍자의 지인으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당시 그는 압구정 힙플레이스의 사장이자 포토그래퍼, 비주얼 디렉터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프로 N잡러'로 소개됐다. 이희철은 한남동 라이프를 공개하며 '화장품실'이라 불릴 만큼 엄청난 양의 화장품으로 가득 찬 방을 공개하고 자신만의 관리법을 소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순천향서울병원장례식장에 마련했다. 발인은 오는 10일 오전 5시이며, 장지는 수원시연화장이다.
[사진=故이희철 인스타그램]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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