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성훈이 '돌싱포맨'에서 메기남으로 맹활약을 펼치며 화요일 밤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성훈은 지난 3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의 '두근두근 돌싱 시그널 in 캐나다' 특집에 메기남으로 깜짝 출연했다.
이날 성훈은 메기남으로 등장해 장희진, 김소은, 솔비에게 다가가며 미팅 판을 뒤흔들었다. 하지만 그의 등장으로 돌싱포맨들은 모두 당황, 이상민은 불안감을 온몸으로 표출했다. 식당에 도착한 성훈은 물을 따라는 주는 등 몸에 배인 매너로 여성 출연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김소은과 함께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에 출연했던 성훈은 이상민이 최선을 다해 사랑하고 있다고 말하자 "여전히 재미없네요"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이상민이 오늘은 웃음기를 좀 뺀 것 같다고 말하자 그는 "앞으로 진지한 상황일 것 같아서요. 여기서 웃길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라며 역대급 메기남 탄생을 예고했다.
김준호가 성훈을 한국으로 돌려보내기 위한 게임을 준비하자, 성훈은 여유만만한 태도로 "살아남으려면 해야죠"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결국 성훈은 함께 팔씨름한 임원희, 레몬 빨리 먹기를 한 이상민, 허벅지 싸움을 같이한 탁재훈을 모두 이기며 메기남으로 당당히 자리 잡았다.
돌싱포맨을 손쉽게 이긴 성훈은 운명의 끈을 끊을 수 있는 베네핏을 받게 됐다. 그는 이상민과 장희진의 운명 줄을 끊고 그녀의 옆자리에 당당히 앉아 보는 이들의 도파민을 터뜨렸다. 이어 성훈은 장희진과 일일 데이트를 하게 되며 설렘을 폭발시켰다.
장희진이 "다음 데이트는 누구랑 할 거냐"며 궁금해하자 성훈은 "다른 사람이랑 해야 하냐"며 직진 플러팅 멘트를 날렸다. 이에 장희진은 "그렇게 갑자기 훅 들어오지 말아달라"며 부끄러워했다. 이후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말을 놓기로 했고, 성훈은 "지금 살짝 기분이 좋아지고 있어서 또 설렌다"며 호감을 드러냈다. 성훈은 장희진과 역대급 커플 케미를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설렘을 제대로 유발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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