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슬리피가 기쁜 소식을 전했다.
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래퍼 슬리피가 아내 김나현과 함께 새로운 운명 커플로 합류했다.
이날 방송에서 슬리피는 전 소속사와의 분쟁에 대해 입을 열었다.
과거 예능에서 활약하며 신인상까지 수상한 슬리피. 하지만 이후 슬리피의 정산 문제와 생활고가 세상에 알려졌다.
그는 "예능에서 잘 나갈 때도 정산을 못 받았고 정확히 이야기하면 10년 가까이 정산을 못 받았다. 약 10년 정도 정산으로 받은 돈이 100원도 없다"라고 말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결국 슬리피는 당시 정산 문제와 생활고를 폭로했던 것. 단수와 단전, 월세도 내지 못해 강제 퇴거까지 당하고 휴대전화도 사용할 수 없었던 슬리피.
그리고 슬리피는 6년간의 소송 끝에 승소를 했다고 밝혀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하지만 받을 수 있는 돈은 0원이며 소송비도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슬리피는 "전 소속사가 파산했다. 그래도 명예는 회복했고 이제 잘 될 일만 남은 것 같다. 동상이몽으로 인생을 바꿔야 될 것 같다"라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구라는 "그런 허황된 꿈 꾸지 마라"라고 따끔하게 꾸짖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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