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비빔대왕' 유비빔 씨가 '흑백요리사' 출연 뒷이야기를 전한다.
지난 16일, 새롭게 방송을 시작한 SBS '와!진짜?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세상에 이런 일이')는 첫 방송부터 '시간 순삭' 되는 밀도 높은 이야기와 다섯 MC들의 찰떡 호흡으로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특히 첫 방송에서 '스벅 아저씨' 영상은 분당 최고 시청률 6.7%를 기록하며, 새롭게 출발한 '세상에 이런 일이'는 SBS 간판 프로그램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굳혔다.
24일 방송될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SNS 영상 조회수 640만 회를 돌파하며 야생 비둘기를 조련시키는 듯한 모습으로 '비둘술사', '비둘기를 조종하는 흑마법사'라고 불리며 유명세를 탄 인물이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 그리고 지난 방송에 이어 '스벅 아저씨'의 Y대 재학 시절 절친하게 지냈던 '아빠 어디가' 김유곤 PD와의 재회가 공개되는데, 백지영, 김호영, 김용명 등 MC들이 VCR을 보고 눈물을 참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를 통해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유비빔 씨가 등장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비빔밥을 좋아하고 비빔 요리에 심취해 자신의 이름을 '유비빔'으로 개명까지 한 그는 요리 경연 프로그램인 '흑백요리사'에 출연했지만 1차 예선에서 탈락했다. 그는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흑백요리사'의 심사위원 백종원에게 "짜요"라는 심사평과 함께 탈락할 수밖에 없었던 비하인드를 밝힌다. 그리고 공개되지 않았던 그의 비빔외길 인생 스토리를 밝히는데, 인터뷰 중 끝내 눈시울을 붉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낼 예정이다.
'괴식친목회'에서는 조회수 252만 회의 레전드 출연자 '통째로 먹는 여인', 지난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생고기 아저씨', '식초 아주머니'와 신입 회원인 '곤충 총각'까지 레전드 라인업을 선보인다. 그 가운데 영상을 보던 MC 백지영은 과거 출연자였던 '통째로 먹는 여인'이 나오자 "아는 사람"이라고 밝혀 다른 출연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번 방송에는 전 야구선수 유희관이 게스트로 등장한다. 그는 거침없는 입담으로 큰 웃음을 터뜨려 '세상에 이런 일이' 스튜디오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군다.
휴지기를 거쳐 성공적으로 컴백한 '세상에 이런일이' 2회는 24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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