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남지현이 피오에게 교제를 제안했다.
1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에서는 서로에 대한 마음을 드디어 솔직하게 드러낸 한유리와 전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유리는 전은호의 갑작스러운 퇴사에 서운해했다. 이대로 가는 거냐는 한유리의 물음에 전은호는 한유리의 바쁜 일이 끝나면 밥이나 먹자며 발길을 돌렸다.
이후 전은호는 차은경의 회사로 출근해 눈길을 끌었다. 전은호의 등장에 차은경은 "전변 와줘서 고마워"라며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전은호는 "변호사님께서 저희 집까지 직접 찾아와 주신 거 잊지 않겠다. 변호사님 아니면 저 아직도 조개 굽고 있을지도 모른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실 차은경은 정우진의 추천으로 전은호를 고용한 것. 늘 칼퇴근하는 전은호에 대해 오해가 있던 차은경. 이에 정우진은 전은호의 사건 기록을 차은경에게 건넸고 이를 본 차은경은 그에 대한 오해를 풀었다.
차은경은 "전변처럼 사건 처리도 빠르고 사회성도 좋은 변호사가 쉬면 안 되지. 영업력 있는 변호사가 필요해"라며 손을 내밀었던 것.
그리고 차은경은 전은호에게 일이 아닌 다른 것에 대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그는 "전변이랑 한편 말이야 아직도 서로한테 솔직하지 못한 거지?"라고 물었다.
이에 전은호는 "알고 계셨구나. 솔직한 게 이기적일 수도 있을 거 같아서 그랬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차은경은 두 사람이 서툴러서 서로를 놓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차은경은 정우진과 함께 한유리와 전은호에게 자리를 만들어 주고 빠졌다.
그리고 한유리는 전은호와 다시 만나 그와의 지난날들을 떠올렸다. 이어 한유리는 비로소 자신의 감정이 어떤 것인지 알아차렸고, 돌아서는 전은호를 불러 세웠다.
한유리는 "이번엔 내가 먼저 고백할게. 우리 만나보자"라며 제안했고, 전은호는 대답 대신 진한 포옹으로 한유리가 웃게 만들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차은경에게 자신의 사건을 맡아달라는 대정의 전 대표의 모습이 그려져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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