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20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동상이몽2' 김민재♥최유라, 꿈에 관한 '즉흥 연극 공연'…주인공 할머니 "덕분에 소원 풀었다" 눈물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4.09.03 02:37 수정 2024.09.03 09:06 조회 5,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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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민재 최유라 부부가 감동적인 연극 공연을 마을 분들에게 선보였다.

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김민재 최유라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재는 직접 바비큐를 구워 가족들에게 대접했다. 가족들은 그가 직접 구운 바비큐를 행복하게 먹었고 이를 본 구본길은 그 모습이 자신의 로망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최유라의 형부는 최유라가 김민재를 소개할 때를 떠올렸다. 그는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만 아니길 바랐는데 나랑 동갑을 데려왔더라. 그리고 다들 제주 출신인데 혼자 육지 출신이다 보니까 너무 성향이 달라서 당황했다. 그래서 처음에는 사기꾼인가 유라를 말려야 하나 싶었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최유라의 언니는 "너무 살갑게 하니까 우린 당황했다"라고 했고, 김민재는 "그럼 살갑게 안 하면 어떻게 되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둘째 형부는 "그러면 싹수없는 거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화기애애한 가족들의 모습을 보던 김민재는 "처가 식구들 정서나 분위기가 너무 좋다. 늘 부러워한 가족의 모습이다"라며 외로웠던 과거와 달리 행복한 얼굴을 했다.

그리고 김민재는 처가 식구들에게 부탁이 있다고 했다. 즉흥 연극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데 마을 분들을 모셔서 이야기를 듣고 그것을 소재로 연극을 해보고 싶다는 것. 이에 마을 분들을 모실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했다.

공연 당일, 네버랜드에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총출동해 김민재 부부의 연극 공연을 도왔다.

그리고 그중 김민재는 가장 긴장한 얼굴을 했다. 그는 "귀한 시간을 빼고 올 마을 분들을 위한 연극이라 너무 긴장이 됐다"라고 했다. 그럼에도 최유라는 남편에 대한 전적인 지지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객석을 가득 채워준 마을 분들에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했다. 연극 주제인 꿈에 맞게 꿈에 대한 이야기를 부탁했다.

그리고 김민재 최유라 부부는 이루지 못했던 학업의 꿈에 대한 이야기를 두 할머니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해녀의 꿈은 이뤘지만 학업의 꿈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두 할머니. 그리고 그중 한 할머니는 친절하고 다정한 선생님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민재는 할머니들이 공부하는 것을 반대했던 아버지의 이야기에 두 할머니의 아버지가 되어 연극으로 만들어야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김민재와 최유라는 진심을 담아 두 할머니의 꿈에 대한 이야기를 연극으로 선보였다. 이에 할머니들은 감동에 눈물까지 훔쳤다.

선생님이 꿈이었던 할머니는 "덕분에 소원 풀었으니 저녁에 가서 잘 자겠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이에 연극을 선보인 김민재와 최유라도 감동해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자우림 김윤아와 그의 남편 치과 의사 김형규가 새로운 운명 커플로 합류하는 모습이 예고되어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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