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다섯 번째 월드투어로 총 150만 대규모 관중을 동원했다.
트와이스는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일본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다섯 번째 월드투어 일환 'TWICE 5TH WORLD TOUR 'READY TO BE' in JAPAN SPECIAL'('레디 투 비' 인 재팬 스페셜) 단독 공연을 펼치고 1년 3개월간 전개한 월드투어를 성황리 마무리했다.
트와이스는 전 세계 27개 지역 51회 공연의 대규모 월드투어를 통해 전 세계 여성 그룹 중 첫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과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공연 입성 및 매진 타이틀을 비롯해 일본, 북미, 호주, 유럽, 동남아, 남미 등 글로벌 초대형 공연장 무대를 누비며 최초 및 최고 성과를 거듭했다.
지난해 4월 서울 송파구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월드투어를 시작한 트와이스는 5월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데뷔 후 첫 현지 총 4회 공연을 갖고 전 회차 전석 매진을 달성하며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당해 6월과 7월에는 전 세계 여성 그룹 사상 최초 미국에서 가장 큰 스타디움 공연장으로 손꼽히는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과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공연 입성과 매진을 이루며 '글로벌 스타디움 헤드라이너'로서 위상을 떨쳤다. 특히 미국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시애틀, 댈러스, 휴스턴, 시카고, 캐나다 토론토, 미국 뉴욕, 애틀랜타까지 9개 지역 13회 공연을 통해 북미 투어 기준 자체 최다 관객 수인 총 25만 명을 집결하며 압도적인 글로벌 위상을 증명했다.
기세를 몰아 지난해 9월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등지에서 데뷔 첫 유럽 투어를 전개했고 이어 싱가포르, 태국 방콕, 필리핀 불라칸에서 콘서트를 펼치며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했다. 11월에는 K팝 그룹 중 처음으로 호주 멜버른 마블 스타디움에서 단독 공연을 가졌고 올해 2월 브라질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키에서는 K팝 걸그룹 사상 첫 매진을 기록했다. 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멕시코 멕시코 시티 포로 솔,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을 포함한 수만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스타디움 공연장 성료 리스트에 당당히 이름 올리며 입지를 공고히 했다.
트와이스는 이번 월드투어로 누적 관객 수 약 150만 명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우는 눈부신 성과를 일궜다.
트와이스는 해외 여성 아티스트로서 최초로 닛산 스타디움에 입성했고 2회 공연만 총 14만 관객을 동원했다. 트와이스는 "오랜 꿈이었다"고 밝힌 닛산 스타디움 공연장에서 최상의 무대를 선사했고 원스(팬덤명)는 힘찬 환호로 화답하며 뜻깊은 시간을 완성했다.
트와이스는 2023년 5월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와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콘서트를 K팝 걸그룹 사상 처음으로 성료했고, 12월 반테린 나고야 돔,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총 네 번의 돔 공연을 추가하며 당해 현지 8회 공연에서만 통산 37만 명의 관객을 모집했다. 다섯 번째 월드투어 일환 일본 스페셜 공연으로 올해 7월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을 약 1년 2개월 만에 다시 방문한 트와이스는 27일과 28일 닛산 스타디움까지 올해 현지 6회 공연을 통해 36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로써 2023년과 2024년 일본에서 진행한 14회 공연으로 73만 명을 집결하며 막강한 영향력을 재입증했다.
전 세계 무대를 누비며 다섯 번째 월드투어를 매듭지은 트와이스의 다음 행보는 어디로 향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제공: JYP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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