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근호 감독이 김병지 감독의 전술을 예상했다.
17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제5회 슈퍼리그 A조 예선전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액셔니스타 이근호 감독은 월드클라쓰와의 대결을 앞두고 선수들이 유념할 점을 밝혔다.
그는 "케시가 볼을 잡았을 때 대응을 어떻게 할 것인가. 상대 감독이 김병지 감독님이다 보니 뭔가 골키퍼를 가지고 하지 않을까 싶다. 과거에도 골문 안에만 많이 못 계셨잖냐. 아마 케시도 앞으로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근호 감독은 "월클이 케시를 데리고 공격적인 빌드업을 한다고 하면 너무 고마울 것 같다. 그렇다면 저희는 케시를 막지 않을 거다. 케시가 뿌려주는 패스를 끊는다는 생각으로 그걸 노릴 거다"라며 케시의 패스길 차단 후 역습에 대한 연습을 해 실전에서 이 전술이 먹힐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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