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병지 감독의 연패는 끝이 날까?
17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제5회 슈퍼리그 A조 예선전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월드클라쓰의 새 감독으로 부임한 김병지 감독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병지 감독은 케시와 함께 나란히 앉아 "너무 행복하죠"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승 두 번 한 팀에 골때녀 최강 골키퍼 케시, 공격 잘하는 나오리 콤비까지 있는데 행복할 수밖에 없잖냐. 근데 이렇게 해서 또 지면 어떡하냐?"라고 행복 속에서도 불안한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케시는 "안돼 안돼. 말부터 그런 말 하면 안 된다"라며 김병지 감독의 입단속을 했다. 그러자 김병지 감독은 "네가 더 한국 사람 같다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병지 감독을 새 감독으로 맞이한 월클 선수들은 "우리가 징크스를 깨 드리겠다. 우리랑 같이 올라가면 된다"라고 약속해 김병지 감독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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