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1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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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안될 거 왜 열심히 해?"…이찬원, 무명시절 당시 받은 무시 고백

강선애 기자 작성 2024.07.03 17:38 수정 2024.07.04 17:04 조회 7,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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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가수 이찬원이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당시 무시받았던 경험을 고백한다.

3일 방송될 E채널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이하 한끗차이)'에서는 '감히 날 무시해?'를 일곱 번째 심리 키워드로 다룬다. 아내와 어린 두 아들을 무참하게 살해하고는 "내 안에 세 개의 인격이 있다"라고 주장한 '다중인격 살인마'와 맨손으로 보이스피싱 조직을 때려잡은 '여자 마동석', 두 사람이 같은 본성을 가지고 전혀 다른 결과를 만들어낸 '한 끗 차이'의 법칙에 대해 파헤쳐본다.

이 중 '여자 마동석'으로 소개된 김성자 씨는 아이 셋을 홀로 키우던 평범한 엄마였지만, 어느 날 걸려온 전화 한 통으로 인해 전 재산을 잃었다. 바로 보이스피싱 범죄에 제대로 낚인 것이었다. 그러던 중, 그녀에게 사기를 쳤던 보이스피싱범은 "이런 일인 줄 진짜 몰랐다. 제발 살려달라"라며 수상한 전화를 걸어왔다. 사기꾼의 또 다른 수작인지, 진짜 그가 위험에 처한 것인지 아무것도 믿을 수 없는 절체절명의 순간, 과연 김성자 씨는 어떤 선택을 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런데 김성자 씨의 화를 참을 수 없게 만든 일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아줌마, 그거로는 못 잡아요"라고 그녀를 무시하는 경찰의 태도부터, 범죄 신고 포상금 1억 원이 백만 원으로 둔갑한 황당 스토리까지, 영화 '시민덕희'의 실제 주인공 김성자 씨가 밝히는 '뒷목 잡고, 사이다 마시는' 영화 밖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이에 '한끗차이' MC들은 무시당해서 '발끈'했던 실제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인종 차별'이 자신의 '발작 버튼'이라는 홍진경은 "영어도 못하는데 못 참고 굳이 얘기를 한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에 대해 "어렸을 때 해외에서 모델 활동하면서 많이 당해서 트라우마가 있다. 내가 짚어줘야 또 다른 동양인들이 안 당한다는 생각에 총대를 메는 것 같다"라고 속내를 밝히기도 했다.

이찬원은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당시 "참가했던 101명 중에 10퍼센트인 10명 정도만 소속사가 없었다. 그러다 보니 진짜 무시와 괄시를 많이 받았다"라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어차피 안될 거 왜 그렇게 열심히 해?"라는 소리를 들었다는 것. 하지만 이찬원은 "그런 무시와 괄시가 저를 좋은 결과로 이끌었다"라며 역경에 지지 않는 단단한 면모를 드러냈다.

[사진=E채널 '한끗차이' 제공]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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