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1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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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 "선재, 떠나 보내지 않을 것…영원히 곁에 친구로 두고 싶어"[화보]

강선애 기자 작성 2024.06.21 10:00 조회 5,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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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변우석의 '하퍼스 바자' 7월호 화보 중 일부 컷이 추가 공개됐다.

'하퍼스 바자'와 변우석의 만남은 지난주 공개한 4개의 커버와 다채로운 영상들로 뜨거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5장의 사진에서 변우석은 핫 핑크 컬러의 셔츠와 레인부츠, 스트라이프 티셔츠 등으로 청량한 소년미를 드러냈다. 또 올블랙 룩에 시크한 표정을 지으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변우석

특히 아가일 패턴의 니트에 데님 쇼츠를 입고 소파에서 나른한 포즈를 취한 모습은 팬심을 사로잡기에 부족함이 없다. 100주년을 맞은 까르띠에의 트리니티 주얼리와 함께 한 이번 화보는 무려 27페이지에 달한다.

변우석

화보 촬영이 끝나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변우석은 지금의 인기에 대해 "분명 꿈은 아닌데 꿈을 꾸는 기분이에요. 너무 많은 분들이 저라는 사람을 알아봐 주시고 깊이 봐주시는 것, 그 이상으로 좋아해 주시는 것. 인생에서 이런 순간이 또 있을까 싶어요"라고 말했다.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마지막 회 대본을 받고 나서는 작품과 헤어지고 싶지 않은 마음에 혼자 엉엉 울었다고 했다. 변우석은 "16화에 아름다운 장면이 정말 많았죠. 솔과 선재는 분명 행복한데, 그런데도 저는 너무 슬퍼서 엉엉 울었어요. 대본을 보고 비로소 끝, 이라는 게 실감이 났던 것 같아요. 제가 선재를 너무 좋아했나 봐요"라며 "겨우 마음을 추스르고 작가님께 전화를 걸었는데, 비슷한 감정이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선재를, 이 드라마를 보내기 싫어서 그런 감정이 드는 거라고요. 저도 앞으로 다른 작품을 하겠죠. 하지만 선재를 떠나 보내진 않을 것 같아요. 선재가 그리울 땐 언제든 드라마를 다시 꺼내 돌려 볼 거예요. 그렇게 잊지 않고 영원히 제 곁에 친구로 두고 싶어요"라고 전했다.

변우석

모델 활동을 하다 2016년 배우로 데뷔한 이래 9년이라는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이유도 들려주었다. 변우석은 "긴 시간 동안 오디션도 계속 떨어지고 욕도 많이 먹었어요. 이 길이 아닌 것 같다는 의심도 했죠. 힘들었거든요. 어느 분야든 10년은 해봐야 한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저도 딱 10년만 해보자고 마음먹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아니면 그땐 미련 없이 떠나 자고. 그런 마음으로 계속 버텼어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줄곧 저 자신을 지지해 왔어요. 오디션이 끝나고 돌아오는 지하철에서 엉엉 울 만큼 속상했던 적이 많아요. 그럴 땐 이렇게 되뇌었죠. '할 수 있어, 우석아. 그렇게 많은 모델들 사이에서도 일해봤잖아. 언젠간 기회가 올 거야. 넌 사람으로서 괜찮은 아이잖아. 그러니까 너 자신을 믿어봐.' 운명론자는 아니지만, 저는 어떤 사람이 그 자리에 있는 건 다 이유가 있다고 믿어요. 인터뷰하면서 느낀 건 제가 참 운이 좋은 사람이라는 거예요. 그러면서 한 편으론 자부심도 느껴요. 열심히 살긴 살았나 봐요"라 답했다.

변우석

[사진 제공= 하퍼스 바자 코리아]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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