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기보배가 배려심 깊은 남편을 언급했다.
1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양궁 여제 기보배가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2012 런던 올림픽 양궁 2관왕 기보배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올림픽에서만 무려 3개의 금메달을 딴 기보배는 27년간의 선수 생활 동안 금메달 94개를 획득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서장훈은 "올 2월 은퇴를 하셨는데 남편이 은퇴식을 직접 열어줬다고 하더라. 거기다 순금 27돈 메달을 준비했다는데 어떻게 됐냐?"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패널들은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기보배는 금메달 27돈에 숨겨진 진짜 의미에 대해 "제가 선수 생활을 27년 동안 해서 남편이 27돈을 맞춰 준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남편이 기자 출신에 현재는 언론사 재직 중인데 직접 기자분들한테 전화도 하고 식사랑 답례품까지 1에서 10까지 다 준비를 해줬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패널들은 "남편 멋있다. 정말 좋은 남편을 만났다"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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