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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子' 그리, 7월 해병대 자원 입대…"아버지 믿고 대충 산다? 자립심 키우고파"

강선애 기자 작성 2024.06.07 14:49 조회 2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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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김동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래퍼 그리(25, 본명 김동현)가 해병대에 자원 입대한다.

7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7월 29일 해병대 입대합니다. 부대찌개 먹으며 군부대로' 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그리는 소속사 대표 라이머, 랩 스승인 마이노스와 함께 부대찌개에 낮술을 하며 군 입대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라이머는 "입대하기 전에 해보고 싶은 거 뭐 있니?"라고 물었고, 그리는 "없다. 가끔 인터넷 편지 써주시면 된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리는 "7월 29일 2시까지 포항 훈련소로, 해병대 합격했다"라며 휴대폰으로 받은 합격 문자와 안내문을 공개했다.

라이머는 "해병대도 얘가 선택한 일이다"라며 해병대 입대를 그리가 자원한 것이라 밝혔다. 이에 마이노스는 "해병대를 가야겠다고 생각한 이유가 있어?"라고 물었다.

그리는 "뭔가 항상 그런 게 있었다. 제가 항상 편하게 살고 대충 사는, 누군가는 '낙천적으로 산다' '여유로워 보인다'고 하는게, 나쁘게 말하면 '대충 산다' 그렇게 볼 수 도 있다. 제가 무의식 중에 그렇게 사는 것이 집안이 괜찮아가지고 그렇게 살 수도 있나, 무의식 중에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아서 아버지를 믿고. 그래서 제가 조금 더 자립심을 키우고 조금 더 혼자 살아남는 법을 배우고 싶어서 터닝 포인트가 필요했다"며 "군입대가 다가오니까, 해병대에 들어가면 조금 더 마인드셋이 확실히 되겠다 싶어서 오래전부터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라이머는 그리의 결심에 "혹시라도 사람들한테 보여주기 위해서 그러는 건가 생각할 수 있잖아"라고 걱정했던 마음을 전하자, 그리는 "저는 남의 시선을 그렇게 잘 신경 안 쓰는 편이다"라며 "잘 다녀오겠다"라고 인사했다.

아울러 그리는 "해병대 멋있지 않나? 빨간 명찰. 멋도 좀 있다 솔직히 말하면"이라며 해병대 로망을 털어놓기도 했다.

[사진=유튜브 그리구라 영상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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