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7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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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커넥션' 지성, 윤나무 사망 전 CCTV 영상 확인…권율-정유민, 내연 관계였다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4.06.02 09:52 수정 2024.06.03 11:28 조회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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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션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윤나무가 확인하고 간 CCTV 영상의 내용은 무엇일까?

1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커넥션'에서는 점점 숨겨진 진실에 다가가는 장재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태진은 박준서와 최지연의 집으로 향했다. 박태진의 방문에 최지연은 "집으론 오지 말라고 했잖아"라며 친근하게 말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박태진은 다짜고짜 최지연의 목을 졸랐다. 그리고 그는 "말해. 비밀번호 뭐야.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묻는다. 당장대"라며 "빨리 말해. 그게 너나 나나 이 상황에서 벗어나는 길이다"라고 최지연을 추궁했다.

이에 최지연은 "무슨 상황? 나랑 이렇게 붙어먹은 상황? 왜 이제 떼어내고 싶니? 그 잘난 친구들, 자기들이 세상 제일 소중한 친구인 줄 착각하던데 꼴좋네. 보험금은 엄한 놈들한테 가게 생겼으니"라며 받아쳤다.

박태진은 부검을 진행하겠다고 한 최지연에 분노했다. 그러자 최지연은 "애초에 날 경찰서에 데려가지 말았어야지"라고 소리쳤다.

이어 최지연은 "10억 내놔. 10억 먼저 주면 말해줄게. 당신이 나랑 놀아난 거 친구들이 알면 좋을 거 없겠던데. 가만있겠어? 거기 박준서를 반장 반장하면서 죽고 못 사는 친구들 많던데"라며 "죽은 친구 와이프를 꼬셔서 놀아난 새끼를. 혹시 모르잖아? 그것 때문에 박준서가 죽은 거면"라고 박태진을 도발했다.

이에 박태진은 분노했고, 최지연은 "소리 지르지 마. 이혼하고 나랑 살 거 아니라며. 그러면 뭐라도 주면서 입막음해야지. 그게 순리 아니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장재경은 박준서가 사망하던 날 공사장 주변의 CCTV를 확인하러 갔다. 그리고 우연히 근처 상점에 설치된 CCTV를 발견했다.

사망 당일 택시에서 내리는 박준서는 사망 추정 시간보다 30분 먼저 현장에 도착했다. 이를 본 장재경은 "준서야 대체 여긴 왜 온 거야. 너하고 마약은 무슨 관계냐"라며 혼란스러워했다.

상점의 사장은 6개월가량 전에 또 다른 이가 와서 CCTV를 확인하고 갔다는 이야기를 했다. 이에 장재경은 그게 누구냐며 연락처를 남기거나 신분을 밝히지 않았는지 물었다.

사장은 "글쎄요. 아 그 사람한테 복사를 떠줬더니 며칠 후 고맙다고 와서는 이거를 주고 갔다"라며 금형약품의 영양제를 꺼내보였다. 장재경은 박준서의 장례식장에서 찍힌 사진들을 꺼내 보이며 이 중 그 사람이 있는지 물었다.

그러자 사장은 "이 사람인데. 아 맞네. 아까 CCTV에서 택시 내린 사람 이 사람이죠? 아 어디서 많이 봤다 했더니만. 이 사람이에요 복사 떠 간 사람도"라며 영정 사진 속의 박준서를 지목했다.

갈수록 의심스러운 상황이 더해지자 장재경은 곧 돌아와서 CCTV 영상을 모두 복사해서 가겠다며 자리를 떠났다. 그리고 그가 자리를 비운 사이 장재경을 주시하고 있던 정윤호가 상점에 방문했다.

잠시 후, 정윤호는 손에 피가 잔뜩 묻은 가위를 들고 급히 자리를 피했고, 상점으로 돌아온 장재경은 피를 흘리며 쓰러진 사장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또한 그 옆에는 CCTV가 불타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사장은 앞서 박준서가 복사해서 갔다던 CCTV 영상의 복사본이 담긴 USB를 장재경에게 넘겼고, 그대로 숨이 끊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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