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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 도 넘은 사생 피해…소속사 "거주지 무단 방문 법적조치"

강선애 기자 작성 2024.05.30 14:22 조회 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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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데뷔 이래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변우석이 '사생' 피해를 겪고 있다. 높아진 인기로 의한 부작용으로 여기기에는 일부 팬들의 도를 넘은 행동에 소속사가 자제를 당부했다.

변우석의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는 30일 팬 카페를 통해 변우석의 비공개 스케줄이나 사적 공간에 쫓아오는 팬들에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소속사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아티스트 스케줄 현장 방문 관련해 당부의 말씀 전한다. 최근 아티스트 활동 시 인파로 인해 질서가 무너지며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소속 아티스트의 보호와 더불어 보다 성숙한 팬덤 문화 형성을 위해 안내의 말씀드린다"고 공지했다.

소속사는 "비공개 스케줄의 경우, 몇몇 팬분들의 허락되지 않은 방문으로 인해 아티스트를 포함한 주최 측의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어 공개된 일정 외 비공식적인 스케줄 현장 방문은 삼가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공식 스케줄에서의 팬분들의 현장 방문 시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아티스트에게 밀착하는 행동, 직접적으로 편지와 선물을 주는 행동을 포함하여 팬분들과 아티스트 모두의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모든 행동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린다"며 "앞으로의 현장 방문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배우에게 직접적인 전달을 금하며 편지나 선물은 담당 매니저에게만 전달 부탁드린다. 되도록 편지와 선물은 회사 주소로 보내주시면 담당 매니지먼트 팀에서 아티스트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소속사는 사생활 침해에 대해 강력하게 경고했다. 소속사는 "스케줄이 끝난 아티스트 차량을 따라오는 행위, 거주지를 비롯한 사적인 공간에 무단으로 방문하고 촬영하는 행위, 개인의 신상 정보를 불법적으로 취득하는 행위 등 아티스트의 사생활이 침해될 수 있는 행위를 일절 금하며 위 행위들은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점을 알려드린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변우석은 지난 28일 종영한 tvN 드라마 현재 '선재 업고 튀어'에서 남자 주인공 류선재 역으로 활약해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27일 진행된 변우석의 서울 팬미팅 예매에 동시접속이 70만 명이 몰렸고,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5월 4주차 TV-OTT 출연자 화제성 조사에서 드라마, 비드라마 부문 모두에서 1위를 차지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증명했다.

[사진=바로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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