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4일(월)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골때녀' 스밍파, 탑걸 꺾고 'SBS컵 4강 진출'…탑걸, 최진철 감독과 '눈물의 이별'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4.05.30 07:40 수정 2024.05.30 09:38 조회 6,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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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스밍파가 SBS컵 4강 진출에 성공했다.

29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탑걸과 스밍파의 SBS컵 6강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경기에는 앞서 스밍파 선수들은 라커룸에 모여 밥심으로 에너지를 채웠다. 이들은 "우린 너무 잘 먹어. 이제는 안 먹으면 불안해"라며 먹는 것에 집중했다.

그리고 일주어터는 "오늘 예원이가 무조건 골 넣는다고 했어. 오늘 못 넣으면 서울까지 걸어가기로 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다른 선수들은 일주어터는 클린시트를 해줄 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일주어터는 "예원이가 골 넣는 거보다 내가 막는 게 더 빠르지 않겠냐"라며 448일 동안 무득점에 그친 앙예원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앙예원은 "오늘은 기필코 넣어야 되는 게 진철 감독님도 계시니까 제가 이만큼 성장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 그래서 오늘은 꼭 넣을 거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경기 전부터 양 팀은 신경전을 펼쳤다.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매치업인 두 팀의 대결. 골때녀 승률 1위 팀인 스밍파와 승률 3위 탑걸의 대결에 승자는 누가 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리고 조재진 감독은 "여기서 한골씩만 들어가야 돼. 그래야 우리가 다득점으로 올라가"라며 구체적인 경기 결과에도 관심을 드러냈다.

그런데 경기는 시작과 함께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시작하자마자 일주어터의 어이없는 실수가 발생해 탑걸에게 득점 찬스가 온 것. 하지만 탑걸은 이를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이후 심으뜸의 파울로 김보경이 프리킥 찬스를 맞았지만 또 한 번 찬스를 날려 아쉬움을 남겼다. 그 후에도 두 팀은 강력한 슈팅을 계속했다. 하지만 쉽게 선취점은 나지 않았다.

결국 전반전은 무득점으로 끝나고 후반전이 시작됐다. 그리고 얼마 가지 않아 탑걸의 다영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두 경기 연속 골을 기록한 다영은 지난 경기의 골이 우연이 아님을 증명했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스밍파의 공격도 계속되었다. 그러나 이는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양 팀은 계속 접전을 펼쳤다. 그리고 후반 8분 스밍파 앙예원의 동점골이 터졌다. 488일 만의 골이 팀의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역할을 한 것. 그리고 이 골은 시즌 첫 연장전으로 이끌었다.

연장전은 골든골 룰에 따라 선취점을 기록하면 승리하는 것. 그런데 본의 아닌 채리나의 핸드볼 파울로 스밍파는 프리킥 찬스를 맞았다.

튕긴 공 때문에 의도치 않은 파울을 범한 채리나는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그의 아쉬움은 죄책감으로 이어졌다. 심으뜸이 골든골을 기록하며 스밍파가 승리를 거둔 것.

심으뜸의 원더골에 모두가 놀랐다. 특히 타 팀 감독과 선수들은 "스밍파가 확실히 세다"라며 스밍파를 경계했다. 이에 개벤져스 선수들은 "그 스밍파 우리가 이겨줄 테니까 우리 올라가게 해 줘라"라며 다른 팀들의 최소 득점을 바라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탑걸과 이별하게 된 최진철 감독은 끝내 눈물을 보였다. 그는 "난 너희랑 헤어질 준비가 안 됐는데"라며 울먹였다. 그리고 선수들 한 명 한 명에게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최진철 감독은 "근데 나는 솔직히 오늘 마지막이 될 거라고 짐작도 안 하고 그렇게 생각하고 싶지도 않았다"라며 처음의 시작부터 함께 했던 선수들과의 이별에 마음 아파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오범석과 백지훈 두 절친 감독이 이끄는 월드클라쓰와 불나비의 대결이 예고되어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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