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임을 밝힌 가수 에일리(35)의 연인이 예능 '솔로지옥' 시즌1에 출연했던 배우 출신 최시훈(32)인 것으로 밝혀졌다.
14일 한 매체는 에일리가 지난 3월 밝힌 열애 상대가 최시훈이라 보도했다. 이에 대해 에일리의 소속사 팝뮤직 측은 "에일리의 연인이 최시훈이 맞다"라고 인정했다.
지난 3월 19일 에일리의 소속사는 "에일리가 지인의 소개로 만난 일반인 남성과 내년 결혼을 목표로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에일리 역시 자신의 SNS을 통해 "예쁘게 잘 만나고 있으니 응원 많이 해 주시고 더 좋은 소식은 때가 되면 제가 직접 찾아와서 다시 여러분들에게 전하러 올게요"라며 열애 소식을 전했다.
열애가 처음 알려졌을 당시 에일리의 연인이 '비연예인'으로 소개됐는데, 그 정체가 최시훈인 것으로 드러났다.
1992년생으로 1989년생인 에일리보다 3세 연하인 최시훈은 2017년 웹예능 '맵시오빠'를 시작으로 '로맨스를 팔로우하기 시작했습니다', '스탠바이, 큐레이터', '카페 킬리만자로', '뒤로맨스', '신입사원' 등 다양한 웹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약했다. 특히 2021년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에 출연해 주목받았다. 현재는 식당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일리 연인의 정체가 최시훈인 것으로 밝혀지고, 최시훈의 SNS에 이목이 집중됐다. 그의 SNS에는 지난해 10월 에일리의 콘서트를 방문해 에일리와 함께 찍은 인증샷이 올라왔는데, 해당 게시물에는 "최애 에일리 님의 콘서트도 보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생일주를 보냈다"는 글이 남겨져 있어 뒤늦게 시선을 모으고 있다.
한편 에일리는 지난 2012년 디지털 싱글 'Heaven'(헤븐)으로 데뷔한 이후 '보여줄게', '손대지마', '노래가 늘었어', 'U&I',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등의 히트곡을 냈다.
[사진=SBS연예뉴스 DB, 최시훈 인스타그램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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