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8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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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 집 근처서 사라진 아이, 충격적인 범인의 정체는?…백지영 오열

강선애 기자 작성 2024.05.09 09:53 조회 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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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가 끈질긴 수사 끝에 마주한 아동 실종 사건의 충격적인 진실을 공개한다.

9일 방송될 '꼬꼬무'는 '서준이가 사라졌다' 편으로, 뜻밖의 범인으로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던 한 아이의 실종 사건을 전한다.

때는 2008년 2월, 울산의 한 지구대. 사건 사고 많은 설 연휴를 앞두고 묘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그때, 문을 열고 급히 뛰어 들어오는 혼비백산의 한 여성이 있었다. 그녀는 "저희 아이가 아직 집에 안 들어왔어요"라고 말했다. 점심때쯤 집 앞에 놀러 나간 7살 서준이(가명)가 해가 져도 집에 들어오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한 번도 이런 적이 없었다는 엄마는 동네를 다 돌아봤지만 아이를 찾을 수 없어 지구대로 달려왔다.

사건은 바로 경찰서 강력팀에 배정됐다. 당시는 수도권에서 벌어진 초등학생 실종 사건으로 온 나라가 떠들썩했던 시기. 아동 연쇄 실종이 아닌지 전 국민의 이목이 집중됐다.

사라진 당일, 집을 나선 서준이가 가장 먼저 달려갔을 법한 곳은 바로 동네 슈퍼 앞 오락기였다. 서준이는 평소 그곳에서 오락도 하고 아이들과 어울려 놀았다. 그런데 그날 슈퍼 아주머니도, 아이들도, 서준이를 봤다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단순 미아 사건일 가능성은 배제됐다. 경찰은 무려 300여 명의 인원을 투입해 인근 동네와 야산, 심지어 저수지 바닥까지 수색을 했지만 어떤 흔적도 찾을 수 없었다. 시간이 갈수록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서준이 부모는 지상파 방송에까지 출연했다.

엄마는 물론 아빠, 할머니까지 방송에서 하나뿐인 아들이자 귀한 손자인 서준이를 찾게 도와달라고 애원했다. 그 간절함이 하늘에 닿은 걸까, 몇 통의 제보 전화가 걸려 왔다. "그 아이가 건장한 남자가 모는 검은 봉고차에 실려가는 걸 봤다"는 제보였다. 아이들을 납치해서 구걸이나 물건 판매를 시키는 앵벌이 범죄가 종종 일어나던 때, 서준이도 피해 아동 중 하나가 된 건 아닐까 걱정스러웠다.

끊임없는 추적과 탐문에 박차를 가하던 형사들은 그러다 뜻밖의 범인과 마주한다. 가까운 곳에서 모든 과정을 지켜보고 있던 충격적인 범인의 실체를 '꼬꼬무'의 '장트리오' 장현성, 장성규, 장도연이 전한다.

이번 '꼬꼬무' 방송에는 그룹 인피니트 멤버 성규, 배우 유선호, 가수 백지영이 이야기 친구로 함께 한다.

성규는 장현성의 이야기 친구로 '꼬꼬무'에 자리했다. 뮤지컬 공연을 함께하는 장현성과 뮤지컬 넘버 한 소절을 부르며 등장한 김성규는 그날 이야기를 듣고 격분, 어른으로서 미안하다는 소감을 남겼다.

장도연의 이야기 친구로 유선호가 등장했다. 이야기 주인공 서준이와 2002년생 동갑인 유선호는 특유의 솔직함으로 공감과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사건에 얽힌 비상식적인 행위에 대해 나이답지 않은 소신을 밝히며 지켜보는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장성규의 이야기 친구로는 백지영이 함께했다. 유쾌하게 녹화의 포문을 연 백지영은 이야기의 소름 돋는 전개에 연신 분노하고 오열했다. 특히, 이야기를 통해 알게 된 불편한 진실에 대해 피하기보단 맞닥뜨려 함께 고민하자고 힘주어 말하며 모범 리스너의 면모를 보여줬다.

'꼬꼬무'의 '서준이가 사라졌다' 편은 9일 목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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