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8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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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죽음'이 가져온 터닝포인트…'7인의 부활', 더 짜릿해질 2막 돌입

강선애 기자 작성 2024.04.23 17:09 조회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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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부활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7인의 부활'이 더욱 짜릿해질 2막으로 향한다.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극본 김순옥, 연출 오준혁·오송희) 측은 23일,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린 금라희(황정음 분)의 살벌한 생존게임 현장이 담긴 미공개 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금라희가 처절한 최후를 맞았다. '세이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악인들의 죄를 낱낱이 밝히려던 금라희의 계획은 황찬성(이정신 분)의 배신으로 물거품이 됐다. 황찬성은 폭로 영상을 빌미로 매튜 리(엄기준 분)와 4인을 손에 쥐었다. 새로운 '거대악'의 탄생을 예고한 가운데 금라희의 죽음은 악인들에게도 변화를 불러왔다. 또다시 위기를 모면한 매튜 리와 반전의 황찬성, 과연 민도혁(이준 분)이 금라희가 죽음으로 맞바꾼 판 위에서 어떻게 맞서 싸워나갈지 다가올 후반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반전을 안긴 지하감옥 생존게임부터 새로운 지각변동을 예고한 엔딩까지, 시청자들을 들썩이게 한 7, 8회 미공개 컷이 담겼다.

금라희의 처절한 복수는 몰입도를 배가하며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그의 마지막 계획은 자신을 포함한 악인들의 죄를 세상에 밝히고 지하감옥에서 모두와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었다. 지하감옥 중앙 무대에서 게임의 규칙을 전하고 6인의 균열을 일으킨 금라희. 사진 속 총을 들고 돌아선 비장한 얼굴이 눈길을 끈다. 매튜 리와 민도혁의 치열한 혈투는 숨 막히게 날카로웠고, 금라희를 향해 방아쇠를 당긴 한모네(이유비 분)의 복수심은 결연했다.

감금된 방 안에서 포착된 차주란(신은경 분), 양진모(윤종훈 분), 고명지(조윤희 분), 남철우(조재윤 분)의 모습은 서스펜스를 극대화했다. 이들에게선 비정한 이기심과 동시에 전에 없던 남다른 관계성까지 엿볼 수 있었다. 복잡다단한 캐릭터들의 감정선을 리얼하게 그려낸 배우들의 열연은 아찔한 '데스게임'의 긴박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그런가 하면 매튜 리는 또 한 번 역대급 '빌런'으로서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민도혁과의 대결에서 목숨을 부지해 감옥을 탈출한 매튜 리. '티키타카'와 '세이브'의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위기를 교묘하게 빠져나간 그가 앞으로 황찬성과 어떤 파란을 몰고 올지 궁금해진다.

금라희의 발인식에 모인 '악'의 공동체의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 방송에서 이들에게도 심상치 않은 변화의 조짐이 예고됐다. 금라희가 남기고 간 '후회'의 감정이 모두의 마음을 흔들기 시작한 것. '금라희, 당신의 죽음은 헛되지 않았어. 적어도 한 발자국씩은 모두를 움직였으니까'라는 민도혁의 메시지는 다가올 격변을 짐작게 하며 이들이 속죄의 길을 선택하게 될지 궁금케 했다.

여기에 금라희가 남기고 간 마지막 편지 속 황찬성이 한모네의 친모 윤지숙(김현 분)을 빼돌렸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윤지숙의 행방에도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상황. 저마다의 터닝포인트를 맞은 캐릭터들, 새로운 '악'의 탄생과 함께 새 국면으로 접어든 2막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예측 불가한 전개의 다음 페이지에 기대가 쏠린다.

'7인의 부활' 9회는 오는 26일(금) 밤 10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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