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선우은숙(65)과 아나운서 유영재(61)가 결혼 1년 반 만에 이혼했다.
5일 선우은숙의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선우은숙이 최근 유영재와 협의 이혼했다"며 "사유는 성격 차이"라고 밝혔다.
4세 연상연하인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지난 2022년 10월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기독교 신자라는 공통점 아래 빠르게 가까워졌고 만난 지 8일 만에 결혼을 결심하고 2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결혼한 것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재혼 후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여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왔다. 하지만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을 1년 6개월여 만에 종료됐다.
선우은숙은 1978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해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1981년 배우 이영하와 결혼했다가 2007년 이혼한 바 있다.
유영재는 1990년 CBS 아나운서로 입사해 CBS 라디오 '유영재의 가요 속으로', SBS 러브 FM '유영재의 가요쇼'를 진행했다. 현재는 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쇼'의 DJ로 청취자를 만나고 있다. 유영재 역시 선우은숙과의 결혼이 재혼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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