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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내 남편과 결혼해줘" 내연녀 저격? 알고보니 일반인…결국 사과

강선애 기자 작성 2024.04.04 15:01 조회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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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황정음이 관련이 없는 여성을 남편의 불륜 상대로 오해하고 얼굴까지 공개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황정음은 4일 자신의 SNS에 "제가 개인사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다. 제가 무관한 분을 남편의 불륜 상대로 오해하고 일반분의 게시글을 제 계정에 그대로 옮기고 모욕감을 느낄 수 있는 용어들을 작성했다. 현재 피해 입으시는 분은 남편과 일면식도 없는 사건과 무관한 분들이고 상간녀가 아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모욕적인 내용을 담아 게시글을 올리고 오해 받을 수 있는 내용을 작성한 것. 그로 인해 악플을 받고 당사자와 그 주변 분들까지 추측성 내용으로 큰 피해를 받게 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해당 분들을 향한 악플과 추측성 허위 내용 확산을 멈춰주시기 부탁드린다. 잘못된 내용을 바로잡고 피해에 대한 책임질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라고 사과했다.

또 "많은 분들이 보시는 공간에 공과사를 명확히 구분해야 하는데 혼란스러운 감정 상태에서 잘못된 판단을 하여 대중분들께도 피로감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 주의하도록 하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황정음은 전날 자신의 SNS에 한 일반인 여성의 SNS 계정과 얼굴이 공개된 사진을 올리며 "추녀야 영도니랑(영돈이랑) 제발 결혼해 줘", "이혼만 해주고 방콕 가면 안 돼?" 등의 글을 게시했다. 황정음은 해당 게시글을 빠르게 삭제했지만 이미 캡처 돼 온라인에서 확산되며, 황정음이 이혼 소송 중인 남편의 외도 상대를 공개한 것으로 여겨져 논란이 됐다.

하지만 해당 여성은 황정음 부부와 전혀 상관이 없는 여성인 것으로 밝혀졌다. 황정음이 SNS에 공개한 여성 A씨는 "황정음이 저격한 이영돈 상간녀 아니다. 이영돈이 뭐 하는 분인지도 몰랐고, 그분도 제 존재 자체를 모를 것"이라며 황당해 했다.

또 A씨의 지인이라는 B씨는 "제 이름이 이영O라서 친구들이 지어준 별명 하나 때문에 제 친구가 상간녀로 오해받고 있다"며 "아무 잘못도 연관도 없는 제 친구 사진이 이미 여기저기 퍼져서 악플이 달리고 있다. 일반인도 아니고 공인이 일반인 얼굴 올리며 저격하는 게 맞는 건가. 아니라는 정정 사과 게시글 올려달라"고 사과를 요구했다. 그러면서 황정음이 사과하지 않을 시 명예훼손죄로 신고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황정음은 지난 2016년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 씨와 결혼해 두 아들을 뒀다. 하지만 최근 결혼 8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것이 알려졌다. 이후 황정음은 SNS에서 남편의 외도를 암시하는 듯한 글을 수차례 올려 파장을 일으켰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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