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8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동상이몽2' 오정태, "행사로 자가 마련…어려움 속에서도 멈출 수 없는 이유는 가족" 눈물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4.03.26 08:13 조회 1,001
기사 인쇄하기
동상이몽2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오정태가 어려움 속에서도 일을 하는 이유를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새로운 운명 커플로 오정태 백아영 부부가 합류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정태는 서울에 자가를 마련한 비결을 공개했다.

오정태는 평소와 달리 향수도 뿌리고 깔끔하게 어딘가로 이동했다. 그가 향하는 곳은 바로 행사 현장.

이에 오정태는 "밤무대까지 합치면 한 달에 60번 이상 행사를 한다"라며 장르, 장소 불문 각종 행사를 섭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사장이기 때문에 운전부터 스케줄 조율까지 다 한다. 그래서 비용 절감으로 박리다매가 가능하다"라며 "집을 산 것도 행사로 돈을 벌어서 산 거다"라고 설명했다.

서울 목동에 자가를 소유하고 있는 오정태는 행사 MC 외에도 본업인 개그맨 활동을 포함해 여러 가지 직업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오정태는 "유튜브 채널도 2개 운영하고 있고 엔터테인먼트 사장이기도 하다. 그래서 섭외 대행도 한다. 작사까지 하는 싱어송라이터이며 현재까지 총 13편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뮤직비디오 감독이다. 그리고 교수로도 활동했고 배우와 작가로도 활동 중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숙은 "요즘 시대에 맞는 N잡러"라고 칭찬했다.

오정태는 "행사 없을 때가 가장 힘들었다. 행사로 먹고사는데 코로나 때 행사가 계속 없었다. 당시 부모님이 연급을 받아서 생활하고 있으셨는데 그 돈을 저희를 도와주려고 주시더라"라고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이어 그는 "어디든 행사에 불러주면 너무 고마운데 클럽 같은 데서 술 취한 분들 앞에서 행사를 하면 사고도 많다. 한 번은 내가 게임을 진행했는데 내 방식이 불공평하다고 생각한 손님이 밖에서 계속 나를 기다렸다. 그런데 CCTV를 보니 칼을 들고 기다리고 있더라"라고 충격적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오정태는 "그때 몰래 다른 문으로 가면서 차를 향해 뛰어가는데 그 짧은 순간이 너무 두렵고 무섭더라. 그런데 그런 일을 매일 해야만 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멈출 수 없는 이유에 대해 오정태는 "과거 우리 집 환경이 좋지 못했다. 그래서 나는 내가 부모가 되면 아이들을 위해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자고 생각했다. 그 생각으로 지금까지 열심히 일하고 있다"라며 "우리 가족 위해서. 가족 때문이 아니면 그런 일 못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오정태는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또한 이를 보던 아내 백아영도 함께 눈물을 보였다.

백아영은 "남편이 이렇게 우는 게 처음이다. 원래 안 우는 사람이다"라며 "저희 남편은 진짜 가족 밖에 모르고 열심히 사는 사람이다. 힘들게 고생도 많이 하는데 나에게는 내 둥지 같은 사람이다. 아이들하고 편히 쉬어갈 수 있는 좋은 사람. 그래서 나도 최선을 다해서 서포트해주려고 한다"라고 밝혀 보는 이들도 흐뭇하게 만들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