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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백지훈, 최애 선수 서기에 인생 등번호 선물 "이 번호로 골 많이 넣어"

강선애 기자 작성 2024.03.13 13:56 조회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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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골때녀' 백지훈 감독이 자신의 인생 등번호를 서기에게 선물하며 승리를 다짐한다.

13일 방송될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새롭게 돌아온 별들의 전쟁, 올스타 리그 1라운드 첫 매치가 공개된다.

이번 경기는 포지션별 최강 라인업으로 공격 축구의 정수를 보여주겠다는 'FC최성용'과 빌드업 축구를 통한 패스 마스터들의 기술 축구를 선보이겠다는 'FC백지훈'의 빅매치이다. 앞서 백지훈 감독은 '골때녀' 공식 슈터인 김보경과 김승혜, 나티, 서기를 모두 선점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서기를 필두로 한 선수들 간의 정교한 티키타카 플레이로 빌드업 축구를 완성하는 것이 백지훈 감독의 목표다. 또한 최장신 수비수 이혜정을 최후방에 세우면서 골문 앞을 이중으로 잠가 둘 예정이라고 하는데, 그의 손끝에서 탄생한 'FC백지훈'의 첫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백지훈 감독은 멤버들과의 첫 만남에 앞서 과거 선수 시절 활동했던 수원 월드컵 경기장을 찾았다. 그는 직접 선발한 선수들에게 새로운 유니폼을 지급하며 선수 시절의 역사가 담긴 등번호까지 선물했다. 특히 자신의 최애 선수인 서기에게 '20번'을 넘겨주며 "내가 가장 좋아하는 번호. 이 번호로 골을 많이 넣었다"라는 사심 가득한 멘트를 던져 현장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선수들은 새로운 등 번호를 부여받고 다시 태어난 만큼, 원팀으로서의 완벽한 팀워크를 보여주겠다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이번 경기에서 맞붙게 된 백지훈 감독과 최성용 감독은 과거 특별한 인연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2006년 최성용 감독이 수원 삼성에서 일본으로 이적하기 전 쭉 사용해 오던 등번호 '20번'을 후배였던 백지훈 감독에게 물려주게 되었던 것. 당시 백지훈 감독은 "등번호를 마지못해 넘겨받았다"고 전했으나 이후 득점과 함께 팀에 승리의 행운을 안겨주며, '승리의 파랑새'로서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고 한다. 과연 백지훈 감독은 자신에게 인생 번호를 남겨준 최성용 감독을 꺾고, 명장의 타이틀을 빼앗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600인의 구단주 앞에서 펼치는 파랑새 백지훈의 화려한 날갯짓은 13일 밤 9시 방송될 '골때녀'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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