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박지환이 늦은 결혼식을 올린다.
8일 소속사 저스트 엔터테인먼트는 "박지환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늦은 결혼식을 올린다"며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된다"라고 밝혔다.
결혼식은 오는 4월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결혼식과 관련된 이외 사항은 배우의 사생활과 연관되어 있어 추가로 말씀드릴 수 없는 점 너른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지환은 코로나19 시기에 만난 아내와 혼인신고만 하고 지내다 아들을 품에 안았다. 그리고 올리지 못한 결혼식을 이번에 진행하게 됐다.
박지환은 지난 2022년 tvN 예능 '텐트 밖은 유럽'에 출연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밝힌 바 있다. 당시 아내와 장모님이 챙겨준 반찬 12가지를 꺼내 놀라움을 자아낸 그는, 아내와 코로나19 시국에 지인 소개로 만났는데 첫 만남부터 결혼을 직감했다고 전했다.
박지환은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에서 장이수 역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배우다.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경성크리처', 예능 '텐트 밖은 유럽' 등에 출연해 대중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왔다. 그는 다음 달 개봉 예정인 '범죄도시4'로 관객을 만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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