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7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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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재벌X형사' 박지현, 안보현母 사망에 대한 진실 알았다…기억 조작된 안보현, 이유는?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4.02.24 10:05 수정 2024.02.26 10:08 조회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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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X형사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안보현은 왜 어머니 사망에 대한 기억을 잃었을까.

23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재벌X형사'에서는 진이수 어머니의 사망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된 이강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이수는 서유정 박사 방에서 자신이 가진 오르골과 같은 오르골을 본 이후로 이유 모를 기시감에 시달린다.

그리고 같은 꿈을 반복해서 꾸며 괴로워했다.

수사 협조 요청을 위해 진이수와 이강현은 다시 서유정 박사를 만났다. 하지만 서유정 박사는 환자들의 정보 보호를 위해 이를 거절했다.

그리고 진이수는 이강현이 자리를 비운 사이 조심스럽게 박사에게 질문을 했다. 그는 "어떤 사람이 계속 같은 꿈을 꾼다면 왜 그런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서유정은 그것이 진이수의 이야기임을 알아챘고 어떤 꿈인지 물었다.

진이수는 "계속 꿈에서 가본 적 없는 같은 장소에 간다. 그리고 거기서 계속 같은 걸 본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서유정 박사는 "분명한 건 진료를 해봐야 알겠지만 확실한 건 하나, 진이수 씨 마음에 억눌릴 뭔가 있다는 거. 꿈은 무의식이 보낸 편지 같은 것이다. 당신의 무의식이 뭔가 전할 이야기가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서유정은 진이수가 사라진 후 오래된 휴대폰으로 어딘가 메시지를 보냈다. 그가 연락한 곳은 바로 진이수의 아버지 진 회장. 서유정은 진 회장에게 "아드님의 기억이 돌아올 것 같다"라고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같은 시각 이기석은 진이수의 어머니 사망 사건에 대해 캐고 다녔다. 급기야 그는 이강현의 아버지까지 만나 "당시 사건 담당이셨죠? 히든카드 같은 거죠?"라며 떠보았고, 이형준은 그를 무시한 채 돌려보냈다.

고미숙의 제보로 이기석이 진이수의 어머니 사건에 대해 조사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강현.

그는 찜찜한 마음에 사건 기록을 열람했다. 그리고 기록을 통해 진이수의 어머니가 욕조에서 익사한 채 발견됐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또한 해당 사건은 이형준이 담당했던 사건이었으며 변사자가 발견될 당시 곁에는 7살의 진이수가 쓰러져 있었음을 확인했다.

사건 기록에는 평소 우울증을 겪어 수면제를 복용 중이던 변사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사건이 종결되어 있었다.

자신의 어머니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고 기억하고 있는 진이수의 이야기를 떠올린 이강현은 진이수를 안타까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진이수는 그런 자신을 바라보는 이강현의 눈빛을 보며 의아해하는 모습이 그려져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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