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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2049시청률 3% 벽 넘으며 승승장구…'전체 2위' 기록

강선애 기자 작성 2024.02.05 09:46 조회 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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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런닝맨'이 '2049 시청률' 3%대 벽을 넘으며 시청률 상승세를 제대로 탔다.

지난 4일 방송된 '런닝맨'은 타깃 지표인 '2049 시청률' 3%(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해 동시간대 예능 1위를 굳건히 지켰다. 특히 이 같은 기록은 지상파, 케이블, 종편 채널 포함해 이날 방송된 드라마, 예능, 교양 프로그램 통틀어 2049 시청률 전체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6.3%까지 치솟았고, 평균 시청률은 4.5%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경이로운 갓성비' 레이스로 꾸며져 치솟는 물가 상승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든든히 배를 채울 수 있는 '갓성비' 먹방투어를 진행했다. 멤버들은 식비를 각자 받은 미션비로 결제했고, 마지막에 미션비가 가장 적게 남은 3인이 우승하는 룰이었다.

멤버들은 첫 갓성비 장소로 '송해 국밥집'으로 향했다. 유재석과 하하는 "이곳에 한 번 와 본 적 있다. 정말 맛있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고, 단돈 3,000원에 우거지 해장국을 먹을 수 있었다. 김종국과 양세찬이 정답 가격과 가장 먼 가격을 책정해 먹방에 실패했다.

유재석은 레이스 도중 이광수와의 전화 통화로 깨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유재석은 3,000원 짜장면 먹방에 성공하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더니, 다짜고짜 이광수에게 전화를 걸어 "왜 녹화에 나오지 않느냐"고 타박해 폭소를 선사했다. 이어 멤버들은 "녹화에 너무 늦는 거 아니냐"며 '광수 몰이'에 나섰고 이광수는 "재석이 형! 재석이 형!"이라며 시그니처 사운드를 선보여 '명불허전 예능감'을 선보였다.

한편, 멤버들은 돈을 많이 써야 유리한 미션이기에 서로 돈을 지불하겠다며 강제로 훈훈한 상황을 연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석진은 1,000원짜리 토스트 집에 도착하자 본인이 내겠다고 했지만, 유재석과 송지효는 "어떻게 받기만 하냐"며 돈을 건네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이후 멤버들은 500원 부침개, 1근에 6만원 하는 한우집에서 '갓성비 먹방'을 이어갔다.

최종 레이스 결과, 지석진이 꼴찌를 차지했고, 유재석과 김종국, 양세찬이 우승했다. 특히 유재석은 이날 다섯 끼를 모두 먹으며 '갓성비'를 제대로 즐겼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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