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나래팀이 또 승리를 거두었다.
4일 방송된 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이하 '먹찌빠')에서는 덩친소 특집의 2편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탕후루의 대가 홍윤화와 나선욱이 소리만 듣고 어떤 탕후루인지 맞히기에 도전했다. 이긴 팀에 우대 갈비가 걸린 대결에서 두 사람은 자신감을 뽐냈다.
특히 덩친소 대표로 나온 홍윤화는 "탕후루로 이렇게까지 먹어도 되나 싶은 거까지 먹어봤다"라며 누구도 상상해 본 적 없는 탕후루도 먹어보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홍윤화의 자신감은 빈 말이 아니었다. 홍윤화는 씨 씹는 소리까지 완벽하게 파악했고 거침없이 정답을 맞혔다.
덩치들 중에서 탕후루 대가로 불리었던 나선욱은 한 문제도 맞히지 못하고 "나 탕후루 몰라요"라고 백기를 들었다.
이후 덩치들은 미션을 통해 얻은 족갈비, 우대갈비, 돼지갈비로 식사를 했다. 총 10명의 덩치이지만 양 팀 도합 7.5인분 밖에 안 되는 갈비에 덩치들은 서러움을 토로했다. 신동은 "오늘 먹찌빠 최초로 두 틸다 체중이 줄어들 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럼에도 덩치들은 여느 때처럼 먹거리를 즐겼다. 풍자는 모닝빵을 이용한 돼지갈비 버거 먹팁을 공개했고, 박나래는 "내가 좋아하는 이태원 수제버거집 맛이랑 똑같아"라고 감탄했다.
이날 몸무게 라이벌 매치에는 신동과 이국주, 나선욱과 풍자가 라이벌로 선정되었다. 양 팀은 밧줄에 매달린 라이벌 중 나선욱과 신동을 찾아 물에 빠뜨려야 했다.
장훈팀은 너무 똑같은 두 사람의 무게에 혼란스러워했다. 하지만 고민 끝에 더 무거운 쪽을 선택했고, 이는 정답이었다.
나래팀은 오늘 오전 신동이 이국주보다 몸무게가 더 많이 나갔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미션에 도전했다. 하지만 선뜻 정답을 고를 수 없었다. 그리고 고민 끝에 나래팀은 무게가 더 나가는 쪽이 이국주라고 판단했다. 그리고 이는 정답이었다.
물에 빠지는 것이 두려워 긴장했을 이국주가 신동보다 더 무겁게 느껴질 것이라고 판단했고, 그것은 옳은 판단이었다.
모든 미션이 끝나고 양 팀은 몸무게를 확인했다. 그 결과 3kg 차감 베네핏을 얻은 나래팀이 최종 승리를 거두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능력자 김종국이 출연해 덩치들과 한 판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예고되어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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