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전민재 에디터]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더 이상 새 앨범을 발매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현시 시간으로 지난 3일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자신의 SNS에 "확실히 해두자면 대부분의 뉴스는 쓰레기"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뉴스에는 내가 새 앨범 제작을 위해 불특정 다수들과 접촉하고 있다지만 나는 절대로 음악 시장에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의 한 연예매체는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약 10년 만에 찰리 XCX, 줄리아 마이클스 등과 함께 앨범 작업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이에 대해 "내가 곡을 쓸 때는 재미로 하거나 다른 사람을 위한 거다. 내 책을 읽어본 사람들이라면 나에 대해 알지 못했던 많은 것들이 담겨있다는 걸 알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나는 지난 2년간 다른 사람들을 위해 20곡 넘게 썼다. 나는 고스트 라이터이며, 이런 방식이 즐겁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최근 발표한 회고록 '더 우먼 인 미'가 자신의 승인 없이 출간됐다는 주장에 대해 "진실과는 거리가 멀다. 출간 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한편,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해 10월 자신의 연예계 생활과 연애사 등이 담긴 회고록을 발표했고, 이는 전 세계에서 240만 부 이상 팔리며 베스트셀러에 올랐습니다.
(사진= 브리트니 스피어스 인스타그램,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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