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미쓰라진♥권다현 부부가 첫 만남에 대해 밝혔다.
1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에픽하이 미쓰라진과 권다현 부부가 새로운 운명 부부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첫 만남을 떠올렸다. 미쓰라진은 "11년 전 혼자 곡 작업 중이었다. 친구들이 갑자기 연락이 와서 안 오면 진짜 후회한다고 빨리 나오라고 하더라. 그 자리에 다현이가 있었고 첫눈에 확 들어왔다"라며 그 후 3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권다현은 "진짜 저는 수염 있었으면 안 사귀었다. 개인적으로 이런 스타일을 안 좋아한다"라며 "처음 봤을 때 이런 모습 야수 같은 느낌이 아니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너무 소름 끼친다. 그때는 얼굴이 깔끔하고 수염이 없고 되게 샤프했다. 깜짝 놀랄 정도로. 지금 이 모습이 아니다. 정말 잘생겼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자 미쓰라진은 "그때 시기가 한 번씩 본인 스타일에 질려서 정반대로 돌아갈 때였다. 셔츠도 단정하게 입고 다니고 그럴 때다"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권다현은 "지금 왜 이렇게 수염을 기르는지 모르겠다. 지금은 수염을 깎으면 아프단다. 아기 피부라 아프다고 수염을 못 깎겠다고 한다"라고 설명해 눈명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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