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7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미우새' 한혜진, 시골 라이프 대공개…자재 선정도 직접 한 '홍천 하우스' 눈길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3.11.13 06:24 수정 2023.11.13 09:58 조회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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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한혜진의 시골 라이프가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새로운 미우새와 어머니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새로운 미우새 한혜진과 그의 어머니가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스페셜 MC도 한혜진의 절친 이시언. 그는 한혜진에게 소개팅을 해 줄 생각이 없다고 밝혀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에 이시언은 "혜진이는 너무 좋은 사람이지만 한 두 번으로 파악하기 어렵다. 짧은 시간 안에 판단해야 하는 소개팅이라 소개팅 주선은 피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사실 난 같이 방송을 하면서 불편해서 2년 정도 말을 안 했다. 높임말 쓰고 연락처도 몰랐다. 같은 샵에 다녔는데 샵에서 만나는 게 너무 힘들었다"라며 "워낙에 애가 좀 세니까 "오빠 안녕" 이러는데 좀 다정하게 해 주면 안 되나 그런 생각을 했다. "아 날씨 너무 좋다"이러는데 그게 너무 심장이 내려앉을 정도로 무서웠다"라고 한혜진에 대한 첫인상을 밝혔다.

이시언은 "그래서 같이 프로를 못하겠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런데 어떤 계기로 친해졌는지 기억나지 않는데 말투만 저런 사람이구나 하고 깨달았다"라며 말투와 달리 세심하고 따뜻한 사람인 걸 뒤늦게 알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서장훈은 "저도 아직까지 조심하고 있다. 5년 됐는데 아직도 조심조심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혜진의 일상이 공개됐다. 하루를 운동으로 시작하는 한혜진은 체육관 그대로 옮겨놓은 거 같은 방에서 쉼 없이 운동을 했다.

이에 서장훈은 "혜진 씨가 운동을 좋아하진 않는다. 관리 차원에서 쉬지 않는 거다. 운동 좋아하는 사람이 어딨겠냐"라고 했다.

그리고 모벤져스는 그런 한혜진을 보며 너무 멋있고 예뻐 보인다며 감탄했다.

하지만 한혜진 어머니는 눈물을 글썽였다. 그는 "난 보고 있으면 눈물 난다. 시즌에는 못 먹고 닭가슴살이랑 채소만 먹는다. 엄마한테 가고 싶은데 못 가. 왜? 엄마랑 먹어줘야 되는데 먹으면 안 돼서 못 간다고 하는데 눈물이 난다"라며 자신의 일을 위해 고통도 참는 딸을 안쓰러워했다.

또한 이날 한혜진은 1톤 트럭을 몰고 어딘가로 이동했다. 이에 절친 이시언은 "저거 본인 트럭이다"라고 설명했고, 어머니도 "일을 잘 저지른다"라며 웃었다.

트럭을 몰고 도착한 곳은 어머니의 집. 한혜진은 익숙하게 냉장고에서 반찬을 꺼냈다.

그리고 집안 곳곳을 뒤지며 자신이 필요한 것들을 찾아냈다. 이를 본 어머니는 "뭐든지 갖다 먹으면 좋다"라며 흐뭇해했다.

엄마표 반찬부터 담금주, 즉석밥까지 야무지게 챙긴 한혜진의 마지막 타깃은 닭장. 그는 닭장에서 금세 낳은 달걀까지 챙겨 또다시 어디론가 이동했다.

잠시 후 도착한 곳은 바로 한혜진의 홍천 시골하우스였다.

이에 어머니는 "엄마집에 자주 오다가 홍천이 좋아졌다더라"라며 홍천에 한혜진이 세컨드 하우스를 만든 이유를 설명했다.

김희철 못지않은 화이트 인테리어에 길쭉길쭉한 가구와 소품들은 한혜진의 취향을 그대로 드러냈다. 특히 한혜진의 홍천 시골하우스는 자재부터 모든 것들은 직접 골라 지은 집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혜진은 엄마 몰래 숨겨둔 오토바이로 라이딩까지 즐기는 모습을 공개해 어머니의 걱정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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