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준은 또다시 엄기준이 판 함정에 빠질까?
1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 한모네는 한나가 자신의 딸이라는 것을 알았다.
이날 민도혁은 "세상 사람들한테 매튜의 진짜 정체를 다 알릴 거다"라고 했다.
이에 한모네는 매튜가 대체 누구냐고 물었고, 민도혁은 "너도 잘 아는 사람"이라며 말을 아꼈다. 그리고 자신의 계획이 성공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금라희는 매튜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됐다. 이에 금라희는 "어차피 모든 것은 당신 계획 아니냐. 아버지 회사를 통째로 먹으려는 계획. 심준석 씨, 아니 케이라고 해야 되나?"라고 했다.
케이는 "아주 마음에 들어 금라희. 역시 내 눈이 틀리지 않았어. 당신이라는 여자는 도무지 무서운 게 없어"라며 웃었다.
그리고 그는 금라희에게 성찬그룹에서 민도혁이 범인이라고 밝힐 것을 대비한 자신의 계획을 밝혔다.
이에 금라희는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요? 사실이 아닌 게 밝혀지면 뒷감당은 어떻게 하려고 하냐?"라며 펄쩍 뛰었다.
그러자 케이는 "내가 확신 없이 움직인 적 있나. 그래서 말인데 이번엔 당신이 나서줘야 되겠다"라며 금라희에게 부탁했다.
금라희는 "좋다. 대신 당신의 티키타카 지분 절반을 넘겨라. 정확히 5대 5"라고 했고, 7대 3으로 흥정하는 케이를 향해 "나는 인생을 걸었어"라며 무조건 5대 5라고 주장했다. 케이는 결국 이를 수락했고, 금라희는 "우린 최고의 파트너가 될 거야. 반가워요 심준석 씨"라고 말했다.
성찬그룹의 심용 회장은 케이의 예상대로 심준석의 결백을 주장하며 민도혁이 범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금라희와 매튜에게도 책임을 물었다.
이때 금라희가 등장해 그의 말은 모두 거짓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까지 있었던 살인 사건은 성찬그룹의 외아들 심준석이 저지른 것이 사실이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리고 금라희는 심준석이 민도혁의 얼굴로 성형을 했다며 그의 성형 수술을 맡았다는 의사를 증인으로 내세웠다. 이에 의사는 증거 영상이라며 붕대를 푼 인물이 민도혁의 얼굴을 한 모습을 공개했다.
심용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분노했고, 금라희는 말도 안 되는 건 당신이라며 그를 몰아갔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한나가 자신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한모네와 한나를 살리기 위해 케이와 함께 추락한 노팽희의 모습이 그려져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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