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정희태가 드라마 '하이쿠키'에 출연한다.
19일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정희태가 U+모바일tv 오리지널 '하이쿠키(극본 강한, 연출 송민엽)'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오는 23일 첫 공개될 '하이쿠키'는 한 입만 먹어도 욕망을 실현시켜 주는 의문의 수제 쿠키가 엘리트 고등학교를 집어삼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쿠키가 만든 늪 안에서 각자의 욕망에 휩싸여 발버둥 치는 인간 군상을 그려낼 예정으로, 배우 남지현, 최현욱, 김무열 등이 출연한다.
정희태는 극 중 학년 부장 류진철로 분한다. 3학년 부장교사이자 이사장의 충견으로 차기 교감을 넘어 교장 자리를 노리는 캐릭터다. 재단과 학교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전형적인 '강약약강' 면모를 지닌 캐릭터로,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최근 연극 '테베랜드', 드라마 '형사록', '재벌집 막내아들', '사장님을 잠금해제', '마당이 있는 집' 등 여러 작품 속 다채로운 캐릭터를 밀도 높은 연기로 완벽히 그려내며 정희태는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장르와 캐릭터를 가라지 않고 종횡무진 열일중인 그가 '하이쿠키'에서는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사진 : 빅보스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