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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사 개그맨 사칭男, 알고 보니 4년 전 강아지 학대범?…'궁금한이야기Y' 추적

강선애 기자 작성 2023.09.22 10:21 조회 17,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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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이야기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궁금한 이야기Y'가 개그맨을 사칭하고 다니는 한 남성의 정체를 파헤친다.

22일 방송될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도를 넘어선 거짓말로 연예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최 씨(가명)에 대해 알아본다.

구독자 수 400만 명에 육박하는 대형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본인을 "K 방송사에 19살의 나이로 특채 개그맨이 됐다"라고 당당히 밝혔던 최 씨(가명). 그러나 해당 영상을 본 개그맨 장기영은 지난 9일, SNS에 "제가 2009년부터 K 방송사에 있었지만, K 방송사에 이런 분은 없었습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장기영의 글로 시작된 최 씨에 대한 의혹은 이후 일파만파 커졌다. 최 씨가 개그맨 동기라고 밝혔던 K 방송사 출신의 개그맨들도 모두 그의 존재를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최근 화제의 인물로 떠오르게 됐다는 최 씨의 소식을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접한 지인 중 한 명인 정태리(가명) 씨. 그녀는 과거, 최 씨와 웹 예능을 함께 촬영한 적이 있었다. 정 씨는 최 씨가 특채 개그맨 출신이라는 명목으로 출연진과 제작진들 앞에서 늘 거들먹거리며 상습적인 지각과 촬영 펑크를 밥 먹듯이 해왔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자신을 개그맨이라고 소개했던 최 씨를 계속 취재해보니, 2019년도에 '궁금한 이야기 Y'에 출연한 적이 있었다. 당시, 최 씨는 강아지를 입양한 뒤 잔인하게 학대했다는 의혹을 받았던 당사자였다. 그는 강아지 눈을 파내거나 흉기로 찌르는 등의 학대 의혹을 받아 '궁금한 이야기Y'에 출연했었다.

4년이 지난 지금, 최 씨는 왜 개그맨 지망생에서 개그맨 사칭범으로 다시 나타난 것인지. 수상한 최 씨에 대해 파헤칠 '궁금한 이야기 Y'는 22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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