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5일(토)

방송 드라마

'7인의 탈출' 조윤희 "첫 악역인데 적성에 맞아…육아 스트레스가 확 풀려"

강선애 기자 작성 2023.09.14 16:18 수정 2023.09.14 16:45 조회 209
기사 인쇄하기
조윤희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조윤희가 생애 처음으로 악역을 소화하며 느끼는 카타르시스에 대해 이야기했다.

14일 오후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윤종훈, 조윤희, 조재윤이 참석해 새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7인의 탈출'은 수많은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의 악인들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크(악인들이 주인공인 작품) 복수극이다. '황후의 품격'과 '펜트하우스' 시리즈를 연이어 흥행시킨 '히트 메이커'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감독이 다시 한 번 손잡고 새로운 'K-복수극'을 탄생시킨다.

김순옥 작가의 작품에 처음 출연하는 조윤희는 "작가님 작품을 재밌게 봐왔는데, 이렇게 대작에 캐스팅해주셔서 영광이고 감사드린다"라면서도 "악역이라서 처음에는 망설였다. 전 착하게 살고 싶어하는 사람이다. 아이에게 모범적인 엄마가 되고 싶어서, 선하고 착한 걸 하고 싶었다"라고 원래 자신의 캐릭터 선택 기준에 대해 밝혔다.

하지만 조윤희는 "나쁜 짓을 혼자 하면 자신이 없는데, 일곱 명이 같이 하니 너무 재밌더라"며 "적성에 잘 맞는 거 같고 너무 재밌다"라고 악역 연기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앞으로 계속 할 거다"라며 악역에 대해 열린 마음을 보였다.

조윤희는 극 중 거짓을 일삼는 미술 교사 '고명지' 역을 맡았다. 자신의 치부를 숨기기 위해 선택한 거짓이 거대한 파국에 불을 붙이는 악인 캐릭터다.

조윤희는 생애 처음으로 도전한 악역인데, 생각보다 자신과 잘 맞았다고 했다. 그는 "평소 저랑 완전 다르게, 상상만 했던 나쁜 짓들을 연기로 해봤다"며 "아주 육아 스트레스가 확 풀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드라마에 반전이 많다. 한 신도 놓치면 안 된다"며 "오랫동안 열심히 촬영한 드라마다. 기대 많이 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7인의 탈출'은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후속으로 오는 15일(금)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