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7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골때녀' 개벤 조재진 감독, '채널링과 커버링'으로 더 막강해진 '수비 축구' 예고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3.09.14 06:24 수정 2023.09.14 09:02 조회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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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개벤져스가 이번에도 수비를 강조한 전략을 예고했다.

13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액셔니스타와 개벤져스의 SBS컵 6강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경기에 앞서 개벤져스의 조재진 감독은 액셔니 에이스 혜컴 정혜인을 견제했다. 그는 "정혜인의 장점은 스피드, 기술, 슈팅력 등 모든 것이 된다"라고 했다.

이에 김혜선은 "얼굴도 좋아"라고 했고, 오나미는 "맞다. 반칙이다"라고 맞장구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조재진 감독은 지난 불나방과의 경기를 떠올리며 이번 경기도 초반에 전방 압박은 없다고 못 박았다. 수비적인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할 것을 강조하며 채널링과 커버링 전략을 공개했다.

이에 김민경은 "저희가 축구를 시작한 지 2년이 다 되어 가는데 채널링, 커버링은 이제 알았다"라며 아무리 배워도 새롭고 어려운 축구의 세계에 감탄했다.

조재진 감독은 골때녀 구단주들도 쉽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채널링과 커버링을 설명했다. 그는 "채널링은 팀 전체의 수비 방향을 잡아주는 것이다"라며 "최전방 공격수는 상대를 한쪽 사이드로 압박해 수비 방향을 설정하면 중앙 미드필더는 상대의 남은 패스 길을 차단한다. 그리고 원톱과 미드필더가 사이드에서 동시에 상대 수비 압박하는 커버링으로 뒤에 있는 선수들이 공을 뺏을 수 있도록 방향을 설정한다"라고 전략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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