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가수 버벌진트가 2년 만에 신보를 발표하는 가운데, 과거 연인 관계였던 브브걸 멤버 민영이 피처링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소속사 아더사이드는 버벌진트가 오는 9월 7일 여덟 번째 정규 앨범 'K-XY : INFP'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버벌진트의 정규 앨범 발매는 2021년 공개된 '변곡점' 이후 약 2년여 만이다.
소속사는 이 소식과 함께 여덟 번째 정규 앨범의 피처링진을 공개했다. 타이틀곡 '배달음식을 기다리며'는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며 배달음식에 관련한 추억을 담은 곡으로, 버벌진트는 실연 후 일상생활 속 배달음식에 담긴 각양각색 사연들을 특유의 지극히 현실적이며 애절함을 담은 가사로 표현해 냈다.
특히 이 곡에는 버벌진트와 실제 연인 관계였던 브브걸의 민영이 피처링에 참여해 곡의 진정성과 리얼함을 보탰다.
지난 4월 버벌진트와 민영이 10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해 버벌진트 소속사 측은 "버벌진트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민영과 교제했던 건 맞지만 지금은 헤어진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이 밖에 정인, 산체스, 언에듀케이키드, 다민이, 스월비, 래원, 요다영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버벌진트의 신보에 피처링진으로 이름을 올렸다.
소속사 아더사이드는 "이번 앨범은 INFP 성향을 가진 한 남자의 연애사에 대한 다채로운 사연과 경험을 버벌진트만의 신선한 음악색으로 다루었다. 여덟 번째 정규 앨범 발매가 결정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던 만큼 정말 심혈을 기울여 작업했다"고 설명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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