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6일(일)

방송 프로그램 리뷰

'골때녀' 국대팸 박승희, "아이 낳고 돌아왔다…새로 시작하는 느낌"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3.08.24 03:07 수정 2023.08.24 09:30 조회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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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박승희가 돌아왔다.

23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SBS컵 4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는 반가운 얼굴이 눈길을 끌었다. 국대패밀리의 원년 멤버 박승희가 복귀한 것.

이에 박승희는 "아이 낳고 돌아온 국대팸 박승희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육각형 플레이어로 국대팸 우승의 주역이었으나 출산으로 인해 하차를 하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박승희는 "출산 후 몸이 회복이 잘 안 되어서 움직이는 것도 힘들고 그랬다. 그런데 골때녀 보면 뛰었던 게 생각나더라. 그리고 저기서 뛰면 잘할 수 있는데 하는 마음이 들었다"라며 "이제는 그때와 마음도 다르고 삶 자체가 달라지니까 새로 시작하는 느낌이 든다"라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는 "우승을 하고 하차를 해서 우승에 대한 갈망이 남아있다. 국대팸이 다시 올라가는 모습을 같이 만들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박승희의 합류는 김병지 감독도 반겼다. 새로운 경기장에서 설레는 박승희를 보던 김병지는 "난 지금까지 축구를 빌드업과 공격만 생각했는데 골때녀에서 패배의 아이콘으로 가다 보니 축구는 수비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번 경기에서는 김수연 박승희 중앙 센터백 듀오가 탄탄한 수비 선보일 거다"라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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