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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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복순→택배기사' 끝낸 이솜, 차기작만 5개…"틀에 갇히고 싶지 않다"

전민재 에디터 작성 2023.05.31 17:01 수정 2023.05.31 18:42 조회 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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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전민재 에디터] 배우 이솜이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언급하며 앞으로 활동 계획을 전했습니다.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은 어제(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솜의 인터뷰와 화보를 공개했습니다.

화보 속 이솜은 원피스와 데님, 시스루 드레스와 팬츠 등 개성 있는 스타일링을 소화하며 자신만의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이솜 코스모폴리탄

이날 이솜은 화제가 된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에 대해 "감독님이 대본에 없는 대사를 즉흥적으로 제안하기도 해서 유연한 태도로 현장에 가려고 했다"며 촬영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또 군인 역할로 활약한 넷플릭스 드라마 '택배기사'를 언급하며 이솜은 "군복과 마스크 도움을 많이 받았던 것 같다. 군복을 갖춰 입으니 저도 강해지는 느낌이더라"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드라마 'LTNS', 영화 '출장수사', '싱글 인 서울', '별빛이 내린다', '빙의' 등 앞으로 공개될 작품들에 대해 그는 "아직 포장을 까지 않은 것들이 한가득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솜은 "사실 배우 입장에서는 빨리 까는 게 마음이 편하다. 묵혀 둘수록 계속해서 새로운 이야기의 작품들이 나오니까"라며 "기대가 되면서 얼른 공개됐으면 하는 마음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솜 코스모폴리탄

상업 영화·독립 영화·OTT 시리즈 등 가리지 않고 도전하는 이유를 묻는 말에 그는 "저는 계속해서 어떤 틀에도 갇혀 있지 않고 다양한 걸 해보려고 했다"고 답했습니다.

이솜은 "배우로서 그게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제 필모그래피를 돌아보면 마음에 드는 것도, 아쉬운 것도 있는데 적어도 정말 쉬지 않고 일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앞으로 하고 싶은 연기가 있냐는 질문에 이솜은 '길복순'과 '택배기사'에서 액션 연기를 못 해 아쉽다면서 "저도 전도연 선배처럼 본격적인 액션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영화를 보면서 희망을 가졌다. '미래는 더 나아지겠지?'라는 희망을. (영화인을 꿈꾸는 청소년) 모두 영화를 보면서 미래를 그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사진= 코스모폴리탄)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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