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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측 "월세 못내 강제집행? 오히려 건물주에 영업 방해 받았다"

강선애 기자 작성 2023.05.25 14:00 조회 14,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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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사진=코리델엔터테인먼트)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그룹 소녀시대 출신 가수 제시카가 연인 타일러 권과 함께 설립한 패션 브랜드 블랑 앤 에클레어가 건물의 임대료를 내지 못해 법원으로부터 강제집행 당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블랑 앤 에클레어 측이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집행관들은 지난 24일 블랑 앤 에클레어 강남 본점에 대한 강제집행을 실시했다. 블랑 앤 에클레어는 월세를 밀려 오다가 강제집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25일 블랑 앤 에클레어 측은 오히려 건물주로부터 영업방해를 받았다고 반박했다.

이 건물의 1층에서 패션매장 블랑 앤 에클레어(이하 블랑), 2층에서 레스토랑 클라로를 운영해 왔다는 블랑 측은 "코로나로 한창 외식업이 힘들었을 때, 건물주(이하 건물 측)에 사정을 밝히며 임대료를 일시 늦출 수 있는지 양해를 구했었으나 거절을 당하며 '3개월간 밀리면 나가라'는 내용증명을 받았다. 블랑은 내용에 합의하며 당시 10시 이후 영업이 가능하게 된 정부지침에 따라서 건물 측에 10시 이후 영업을 위한 엘리베이터를 다시 10시 이후로도 운행을 재개해줄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블랑 측은 "엘리베이터 문제만 해결해주길 바라며 원활한 운영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도리어 건물 측은 10시 이후 엘레베이터 운행중지 및 메인출입구조차 폐쇄시켜버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블랑은 어쩔 수 없이 2층이었던 영업장을 출입하기위해 8시 이후에 문을 닫는 1층 의류매장을 통해 고객들을 안내해야 했으며, 이로 인해 6개월이 넘도록 고객들의 수많은 불편, 불만으로 인한 컴플레인으로 심각한 운영의 어려움을 겪었지만 참고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결국 블랑은 4월 초 영업을 더이상 이어갈 수 없을 것이라 판단 후 영업중지 및 임대계약해지를 결정내릴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블랑 측은 "건물 측은 3개월이 넘는 시간동안 이 부분을 검토하겠다는 이유로 계속 답변을 미뤄오며 무시를 해왔고, 그렇게 답변을 무시당하고 기다리고 있던 중 3개월이 지났다는 이유로 돌연 갑자기 강제집행을 예고하고 영업장을 기습방문하여 운영 중이던 영업을 방해하며 결국은 강제집행을 진행하고 매장을 철거시켜 버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강제로 영업을 방해받고 중지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보증금반환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않아 또 다시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블랑 역시 소송을 검토하며 준비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블랑은 제시카가 2014년 소녀시대를 탈퇴하고 설립한 회사로, 제시카의 오랜 연인으로 알려진 한국계 미국인 타일러 권이 대표를 맡고 제시카는 수석 디자이너를 맡고 있다. 해당 브랜드는 중화권에 다수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시카는 중국 오디션을 통해 걸그룹으로 재데뷔해 현재 중국을 기반으로 활동 중이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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