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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설립 패션 브랜드, 월세 못내 '법원 강제집행'

강선애 기자 작성 2023.05.25 13:27 조회 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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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사진=코리델엔터테인먼트)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그룹 소녀시대 출신 가수 제시카가 설립한 패션 브랜드 블랑 앤 에클레어가 건물의 임대료를 내지 못해 법원으로부터 강제집행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법률신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집행관들은 블랑 앤 에클레어 강남 본점에 대한 인도집행을 실시했다. 인도집행은 사법상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자에 대해 국가가 강제권력으로 의무 이행을 실현하는 절차를 말한다.

블랑 앤 에클레어는 지난 2020년 9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건물주 A씨와 임대차 계약을 맺었으나, 2021년 8월부터 건물의 월 차임을 연체해 그해 12월 건물주로부터 건물명도 청구 소송을 당했다.

이 소송은 지난해 6월 법원의 화해권고 결정으로 종결됐으나 블랑 앤 에클레어는 다시 건물 차임을 연채, 결국 법원은 집행문을 송달한 뒤 인도집행에 나섰다.

블랑 앤 에클레어는 제시카가 2014년 소녀시대를 탈퇴하고 설립한 회사로, 제시카의 오랜 연인으로 알려진 한국계 미국인 타일러 권이 대표를 맡고 제시카는 수석 디자이너를 맡고 있다. 해당 브랜드는 중화권에 다수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시카는 중국 오디션을 통해 걸그룹으로 재데뷔해 현재 중국을 기반으로 활동 중이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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