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골때녀' 원더우먼 하석주 감독, 스밍파 최진철 감독에 "시원하게 우리한테 졌으면" 솔직 발언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3.05.25 00:29 수정 2023.05.25 10:17 조회 204
기사 인쇄하기
골때녀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하석주 감독이 후배 최진철 감독에게 바라는 점을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이번 시즌 챌린지리그 마지막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원더우먼과 스트리밍파이터의 챌린지리그 경기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챌린지리그 팀들의 리그 잔류와 승격, 방출이 결정되어 이목이 집중됐다.

승리만 해도 슈퍼리그 직행이 가능한 원더우먼은 지난 시즌 멸망전을 떠올리며 의지를 다졌다.

키썸은 "오늘의 경기는 멸망 멸망 멸망 멸망전이라고 생각한다. 피 튀기는 전쟁터가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했다. 그리고 김가영은 "챌린지리그는 불지옥인 거 같다. 저희는 멸망전에서 살아 돌아왔다 보니까 그 혹독함을 잘 알고 있고 간절함을 잘 알고 있다"라며 반드시 승리를 거둘 것이라 다짐했다.

하석주 감독은 "서로 간에 실수 싸움이다. 그래서 득점을 못 올리는 게 제일 무섭다"라며 "이제 신생팀은 신생팀이라고 할 수 없다. 스밍파에도 킥력이 좋은 선수들이 많다. 절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걱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그는 상대팀 감독 최진철에 대해 "최선을 다해주되 이번에는 우리 팀에게 시원하게 졌으면 좋겠다"라고 속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