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스타 스타는 지금

김필, '감성 장인'의 파격 변신…목소리만큼 섹시한 자태

강선애 기자 작성 2023.05.24 17:27 조회 251
기사 인쇄하기
김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가수 김필이 섹시한 자태를 뽐냈다.

24일 매거진 '더네이버'는 김필과 함께 한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김필은 감성적인 노래를 부르는 가수 특유의 단정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섹시한 옴므파탈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필

최근 신곡 '러브유!'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 중인 김필은 화보 촬영을 어색해 하는 모습도 잠시, 슛이 들어가는 순간 섹시하면서도 깊이 있는 눈빛을 모습을 보여주며 현장에 있던 수많은 스태프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오랜만에 선보인 신곡에 대한 뒷이야기와 함께 그의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악, 그리고 남다른 포부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김필

그가 1년여 만에 신곡을 낸 것은 적절한 타이밍을 기다린 결과라고 말한다. 김필은 "팬데믹 기간동안 공연을 멈추지는 않았지만 음악에 어떤 이야기를 담아도 정서적으로 전달될지, 들릴지 의문이었어요. 관객들의 얼굴을 마주하며 함께 노래 부를 수 있는 지금, 조금 더 자유로우면서도 편안한 이야기를 하면 좋지 않을까 싶었죠. 그런 의미에서 '러브유!'는 처음 듣자마자 재미있다고 생각한 노래였어요. '러브 유어 셀프(Love Yourself)'라는 메시지를 지닌 이 노래면 됐다 싶었죠"라고 설명했다.

김필이 생각하는 자신의 무기는 목소리다. 그는 "저는 무겁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진지하면서도 솔직한 음악을 한다고 표현하는 게 맞을 것 같아요. 제 노래를 듣는 4~5분만이라도 감정이 공유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음악이길 바라요. 제가 음악을 하는 동기처럼요"라고 전했다.

김필

또 음악을 하면서 가장 자유로운 순간은 무대 위라고 고백했다. 김필은 "일을 하면서 무대에 설 때가 가장 행복해요. '이 순간을 위해 하기 싫은 일도 하면서 내가 견뎌낸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그렇게 보상받는 것 같아요. 게다가 칭찬에 인색한 저조차 무대에 있는 순간만큼은 제가 좀 멋있거든요. 그래서 오래도록 무대에 서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요즘 김필은 자신의 상태에 귀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그는 "10년 넘게 가수로 활동하면서 앞으로 내가 어떻게 빌드업해 나가야 할지, 또 일과 삶은 어떻게 맞춰 나갈지 그 밸런스를 찾아가는 중인 것 같아요. 머지않은 때에 선보일 정규 앨범 2집에선 아마 이 과정이 담기게 되겠죠"라고 전했다.

김필

[사진 제공=더네이버]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